1. 나는 고양이 두 마리를 기르고 있음
2. 임대인이 애완동물 금지사항을 고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제 나는 보증금의 10%(계약금)을 임대인에게 입금함
3. 이로써 계약금 계약이 성립하고, 특약으로 계약금 계약의 일방해제시 계약금 포기조항 넣음
4. 약혼자가 오늘 내가 계약금 계약한 아파트를 둘러보며 고양이에 관한 것을 공인중개사에게 언급함
5. 공인중개사가 나에게, 임대인이 기존에 애완동물 금지특약을 넣었고 나한테도 똑같이 할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함
6. 나는 계약금 계약시 미리 고지하지 않은 사항을 나에게 적용할 수 없다고 말함
7. 만일 고양이의 일로 임대인이 나하고 임대차 본계약을 체결하고 싶지 않다면 그것은 계약금 계약의 일방해제이고, 임대인은 내가 낸 계약금의 두 배를 나에게 줘야 할 것이라고 알려줌
8. 추가로 임대인이 나와의 계약금 계약을 일방해제하고 싶은데 내가 준 계약금의 두 배를 나에게 돌려주지 않는다면, 나는 임대인이 아파트를 타인에게 임대할 수 없게 가처분신청도 할 것이라고 통보함
9. 공인중개사가 쩔쩔매다가 임대인하고 애완동물 기를 수 있게 쇼부침 -> 당연히 나는 임대차 계약이 끝났을 때 원상복구를 할 것이도 이건 특약으로 넣을 거임
10. 같이 있던 여자친구는 나한테 너무 사람이 공격적이라고 한 소리 함 ㅠㅠ
갤럼들아 내가 너무 공격적이었나?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어우 나도 변호사하고싶다
아니 내가 너무 사회성 없었나 싶어서 ㅠㅠ
근데뭐..맞말아닌가..?
저런 지식이 없어서 챙길것도 못챙기고 움츠리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겟어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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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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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는 싸우는 걸 좋아해야 하는 직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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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지??
거기에 있자도 않았을 뿐더러 말로만 들어선 잘 모르겠지만 법적문제로 야기하니깐 그런듯 딱딱하잖음 원고, 피고, 피의자, 가해자 뭐 등등등 했을때...
사실관계는 위에 기재한게 전부임
근데 저런거 보통 계약서에 넣어놓지않냐 계약금넣기전에 계약서 먼저 쓰고 넣는거 아님? 집주인이 계약서에 안넣어둔건가
계약금계약은 본계약과 다른 별도의 독립적인 계약이라서...
근데 사실 우리는 모르지 니 여자친구가 공격적이라했는데 글로는 뭐 정상적인 업무처리같아보여도 현장에서 니가 말하는건 어떻게 보였는지
그러게 내 말투가 좀 공격적이었나보다
그래서 고양이 사진 ㅇㄷ?
있다 올려드림 ㅋㅋ
반려동물 금지에 대해 미리 언급하지 않은건 임대인 실수이긴 한데, 고양이 기를거면서 일부러 얘기안한 임차인도 잘한 건 없다고 생각함
난 아파트는 그냥 되는 줄 알고 간과했음 ㅠㅠ
지금 사는 곳은 임대인이 쿨하게 기르라고 해서 신경을 못 썼다 ㅠㅠ
뭔 시발 킹부러 이야기를 안했다 드립을 쳐 ㅋㅋㅋㅋㅋ 계약서에 없는건 자기 맘이지
남자들은 문제해결 잘해서 좋다고 할건데 여자들은 안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음
맞말로 패는걸 싫어함
내가 너무 호전적인 거 같다...
아니 그게 당연한 처사 아니냐? 애초에 계약사항에 반려동물금지에 대한 사항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구두로 통지한것도 아닌 상황인데 뭐가 문제임? - dc App
아니 여자친구는 그냥 내가 너무 공격적으로 나갔다고 해서
아녀 당연한 권리행사한거지 근데 그런것있지 같은 말을해도 말투가 공격적이었을수도 ㅎㅎㅎ - dc App
맞아 말투가 공격적이었나바 ㅠㅠ
나도 그런편인데 고칠수있으면 고치자 ㅋㅋㅋㅋㅋㅋ 진짜 시발 맨날 시비걸린다 ㅋㅋㅋㅋ 형들한테 맞기도 존나 맞아도 원래 말투가 그래서 긍가..... 난 안고쳐지더라 ㅜㅜ - dc App
그래야게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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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별로인가...
헐 고맙다 ㅠㅠ
그냥 여자 남자 차이임
ㅠㅠ 난 분쟁을 피하는 성격이 아니라...
나중에 여자친구 본인이랑 싸울때도 그럴거같아서 지금 밑밥깔아두는거같음
여자친구야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지...
근데 나도 고양이 키우지만 고양이는 환경만 풍부하게 해주면 집에 더럽게 영향갈게 없는데
안 기르는 사람은 잘 모르지 ㅋㅋ
원상복구 철저하게 해주면됨
ㅇㅇ 그러려고. 이사 당일에 사진 다 찍어두고 퇴거일에 제대로 원상복구해줘야지.
보통 임대차 계약할때 , 잔금전 계약금 10%넣을땐 계약서 가져와서 확인하고 넣는게 일반적일텐데?
그렇게 하지 않았으니 이 찐빠가 벌어진 거...
계약서도 안보고 계약금을 넣었다면 만약 계약사항으로 틀어졌다면 집주인보단 중개사 잘못이 커보임. 계약내용을 제대로 고지안한거니까.
어쨌든 문자와 입금내역으로 증명사항이 남아 있고, 나에게 고지하지 않은 사항은 내 알 바 아님 ㅋㅋ
결과적으로 잘된거긴한데. 어떻게 계약서 확인도 안하고 계약금을 입금하는지 내머리론 이해가 안간다
나야 잘 몰랐지 이사를 많이 안 해봐서 ㅋㅋ 내 머리로는 증명할 거리는 충분히 있으니 안전하다 생각했지
임대인이 본계약을 하고 싶지 않으면 나야 쓸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고 품도 별로 안 드니까?
뭐가 공격적이라는거여 잘했다고 칭찬해줘야지
가장 지지 받아야할 사람한테 잘하고도 욕먹는 어이없는 상황이네
아니여...내 말투가 공격적이었나부지...
공격적이니 뭐니해도 본인 손해 안 보는게 최고. 남이 보기 어떴든 간에 통수는 안 맞아야지. 멋있다! - dc App
사실 전세하기는 싫고 소액임차인으로 최우선 보호받고 싶어서 보증금도 200만 원 깎았어...
캬.. 멋지다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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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잘 해결하는게 당연히 좋죠 ㅎㅎ 원상복구는 그래도 민법에도 나와있는 내용이고 저는 성실히 이행하겠읍니다. 이게 사실 저도 워낙 마음에 드는 집이라 좀 강하게 나갔네용 ㅠㅠ
일하면서 사람이 더 날카로워지는 것 같은데 마음의 수양이 필요할 듯...
등기부등본 보니 임대인이 어린 영끌족이라 계약금 두 배 저에게 돌려주면 임대인의 손해가 막대하다는 계산으로 지른 건데 착하게 살겠읍니다...
히히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