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요식업 관련 사업을 하셔서
전국에 지인이 많으셨어

졸업선물로 사주신 독3사 차 끌고 드라이브하는게
취미였던 캥거루족 라이프를 즐겼었음

집에서 3시간정도 차를 끌고 가야되는곳에
음식점을 운영하는 지인분댁에 방문했었어
이 집 고3딸이 방학이면 우리집에
놀러오고 하던 그런 사이야

생긴건 르세라핌의 은채? 그정도

그분이 가게를 열러가셔서 그 집 딸과 나만 남게됐어
가시기전에 그 애가 성장판 자극 스트레칭을 배웠는데
좀 도와주라고 하시고 나가셔서 그 애와 나만 남은 상황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그 애가 양반다리를 하고 등뒤에서
등을 밀어달라고 했어 그러고 나서 눕더니 한쪽다리를
쭉펴서 머리까지 들어달라는 거야

어쩔수 없이 눈이 마주쳤고 얼굴에 홍조를 띈 그애가
가벼운 비명을 지르는 순간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 소중이가 단단해져 버리고 말았어

그 순간 증손자까지 보는 인생이 뻘리감기로 펼쳐져서
우리 산책갈까? 그러고 그 애도 응답해서

산책으로 위기를 모면함 내 인생 최대의 위기였어

자전거 이야기 : 필드에서 스프린트 치다가 행어 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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