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 대비할겸 수리산에 가봄
임도 라이딩때 조향감이 어떤지 보기 위해 세팅은 침낭 텐트, 매트만 제외하고 나머지 가방에 꽉꽉 채워서 감
1. 단순히 좋은 임도코스로 알고 있었는데 오거리에서 반시계 코스 초입부분에 자갈 장난아니더라
브레이크를 잡아도 자갈 밟고 계속 슬랩나면서 속도 조절도 힘들고 충격도 엄청 세서 우당탕탕 내려옴
내 기준 재밌다에서 선을 넘어서 위험하다라고 느꼈음
1-1. 그 연장선으로 지금까지 자전거 타면서 한번도 기계디브가 부족하다고 느껴본적이 없는데
왜 유압 디브가 필요한지 깨달음, 자전거 타면서 삼두랑 전완 털리는건 처음이다
2. 길이 복잡하다.
첨에 오거리에서 화장실 찾는데 15분 걸렸고
출발 지점이 어딘지 또 10분정도 어리바리 깜
주차장에서 다시 임도 진입하는길은 진짜 주변사람들 물어보면서 겨우 갔다.
인터넷 찾아봐도 시계방향 gpx밖에 없어서 반시계 돌면서 엄청 헤맴(걍 시계돌면 되는데 왜 그랬을까)
웬만하면 뉴비들은 아는 사람이랑 가길 권장
3. 무릎 안좋은 사람들은 조심해라
계속 미끄러지고 우당탕탕 내려오니 노면 충격을 무릎으로 받고 힘을 어거지로써서 균형을 유지하게 되덜
내려올때 원래 있던 무릎통증 올라와서 덕분에 복귀할때 기어감
이런 부분은 확실히 테이핑이나 보호대를 착용해서 근육을 잡아주면 어느정도 해소가 될듯
4. 난이도
자전거가 16킬로 세팅이었는데 무정차로 겨우 갈 수 있는 정도(물론 오늘은 길 헤매서 무정차 못함)
(처음 중앙도서관에서 임도길 올라가는 업힐 빼고)
5. 재미
맨날 포장도로 돌다가 임도 도니까 재밌긴 한데
운동하다 다치는걸 극도로 싫어하는지라 정기적으로 갈 의향은 없는듯
이틉에 보호구 풀착용하고 즐기는건 괜찮아보임
주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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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산 "
전체적으로 쉽지만 오거리 그쪽코스만큼은 경사도+자갈때문에 좀 위험.. 천천히 가는게 좋지
확실히 산은 경험자랑 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첨엔 ㄹㅇ 괜히 왔나 싶었네요 ㅜㅜ - dc App
나도 v브렉에 패니어 주렁주렁해서 다녀왔는데 소감이 나랑 매우 비슷하네 ㅎㅎ
예상과는 너무 달랐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