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원 끝나는 지점에 그 한강이랑 행주산성 갈리는 쉼터 있잖아요


거기서 40대(추정) 과 50대 (추정) 두분이 멱살잡고 밀치고 주먹으로 가슴 치고 그랬어요


보아하니 50대의 부인(부인이 아닐지도?)분을 40대가 위험하게 추월한 모양인데


벤치에서 담배피고있는 40대를 뒤늦게 쫓아온 50대가 멱살잡아 일으키면서 소리지르더라구요


근데 보통 그럼 여성분들이 말리게 마련인데


그분은 "저새끼 개새끼야, 암 아주 개새끼야, 앙 아주 개새끼지, 응 개새끼야 개새끼. 아주 못된 개새끼야."


계속 이렇게 중얼거리니까 40대가 약올라서 막 소리지르다가


"그래 시팔 앞에서 거지자전거 타니까 똥냄새나서 추월했다!" 라던데요


근래 20년 본 가장 못된 염장질이길래 대체 자전거가 뭐길래? 하고 보니까 아, 자이언트더라구요.


모든 사정을 이해한 구경꾼들은 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그 자리를 떠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