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전거 그 자체를 좋아해서 그런지 바퀴 2개 달려서 굴러가는 어떤 디자인의 어떤 가격대의 자전거든 다 이뻐보이고 그 자체의 목적에 따른 활용도까지 생각하면 자전거 만한 물건이 없다고 생각함


2. 소라 티아그라랑 105 울테 듀라 다 써봤지만...105면 차고 넘치는듯


3. 기함급 자전거? 경량 다 좋지만...무엇보다 더 중요한건 덜 쳐먹고 내 체중 감량이 가장 중요. 1800g대 닻휠로 올라간 화악산 기록.. 체중이 4~5킬로 늘어버리니깐 1100g대 휠 낑구고도 못깨고 기록 한참 떨어짐


4. 내 파워수준을 알고나서부턴 더더욱 기함 욕심이 싹..사라짐...자전거 비싼거 타면서 흐르면 더 쪽팔림 ㅋ..역시 중요한건 내가 덜 쳐먹고 더 열심히 타는거...


5. 자전거 어짜피 감가상각이 심한 소모품임 애지중지할 필요 없음. 그냥 막 타다가 망가지고 크랙나면...뭐 또 아무렇지도 않게 같은 등급의 자전거로 편의점에서 라면사듯 부담없이 살 수 있는 가격대가 본인에게 적당한 가격대인거같음. 물론 연봉 수억대인 능력남들은 기함급 자전거를 그렇게 굴릴 수 있지만 영끌해서 사서..애지중지하는건 별로


6. 그리고 자전거 자체보다 열심히 타면서 추억을 남기는게 더 중요. 그때 그 자전거 타고 누구랑 어딜갔지 등등의 추억만 남음. 그 자전거가 얼마나 좋았고 얼마나 빨리 잘나갔지? 그런건 다 잊혀짐


7. 신혼여행 갈때 와이프랑 자전거 두대 가지고 갔는데 와이프도 자전거 좋아한다면 매우 강추함


8. 현재 목표는 환갑이 넘어서 은퇴하고 브롬톤으로 전국투어 라이딩을 할 체력과 건강을 만드는거..자전거 타는것도 다 건강하자고 하는건데..다들 건강하자


9. 자덕들의 로망 중 하나인 트레일러에 애 태우고 라이딩하는거...생각보다 귀찮음..애가 너무 어리면 멀미하고 토하고 ㅋ 또 어느정도 크면 안탄다그러기도 하고..탄다해도 준비하고 나가고 코스 선택하는거 자체가 쉽진 않음


10. 자전거의 진짜 묘미는..침흘려가며 팀라하는것도 좋지만 정말 경치 좋은 곳을 샤방하게 자전거로 여행하는거..같음..그런 의미에서 동해안종주는 날 좋을때 1년에 한번씩은 꼭 가라 ㅋ 운동을 위해 침흘려 자전거 타는자..여행을 위해 자전거 타는자..먹방을 위해 자전거 타는 사람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코스 같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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