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인가 긴 공도 오르막 타고 있었음

바닥 보면서 페달 밟고 있었는데

바로 1미터 옆에 ㄹㅇ개 처참하게 죽어있는 고양이 시체 지나감

허리만 밟힌 상태로 갓길까지 온 것 같았는데

날이 더워서 미라처럼 됐는데

털도갈색으로 변하고(피칠갑으로 죽었던 듯)

입도 ㅆㅂ 절규하는 것처럼 벌어지고

눈은 텅 비어있었음

평소에 고양이 시체 봐도 그냥 개체수 조절이라고 생각하고 마는데

뭔가 그 미라화 된 처참한 모습 1미터 앞에서 보니깐

국종 내내 생각나더라 지금 일주일 넘게 지났는데도 생각나서

여따가 말하면 트라우마 치료 될라나 싶어서 썰풀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