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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욜 갤을 뒤집어버린 복동논란의 당사자 므린이입니다.

요약 및 현재까지 추가상황정리 들어갑니다.


2022.03.06

므린이가 불알친구에게 아끼던 자전거 아껴타라고 줌


2022.06.11 ~ 06.14

불알친구라는 개새끼는 바퀴분해상태의 자전거를 가져가서 바퀴결합도 안해보고 당근에 올려서 '시진핑주석' 갤러에게 27만원에 팔아버림


2023.06.23

'시진핑주석' 갤러 학업으로 자접한다는 글에 내가 친구에게 주었던 자전거가 첫짤로 올라왔고 그글이 개념글로 갔으며

아침에 일어나 똥싸며 간밤에 무슨글이 있었나 살펴보던 므린이 자전거 발견 후 충격에 휩싸임

오전 10시경 통화하였으나 친구새끼 야간근무로 자던 중 비몽사몽이라 마저 쳐 자고 일어나서 전화하라고 함

오후 3시경 이 개새끼가 하는말이 도둑맞았다고 거짓말함 시기는 9월 언제인가 특정못하고 횡설수설...

이때까지는 거짓말인줄 모름. 30년지기 친구(였던) 개새끼의 말을 믿음


통화 후 흥분하여 갤에다가 '시진핑주석' 갤러에게 자전거 입수경위 밝히라고 장문의 글을 싸지름

갤러들 대형 복동 떡밥에 흥분하여 달려들었고 갤은 순식간에 복동떡밥으로 불타오름


하필이면 갤 접는다는 글을 쓴 '시진핑주석' 갤러였기에 갤이 활활 불타오르는 동안 그는 잠잠하였음

그 와중에 탐문수사를 해준 몇몇 갤러들의 제보덕에 나는 '시진핑주석' 갤러를 장물취득의심 or 복동의심으로

경찰에 신고하면 연락이 닿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신고를 진행해보기로 마음을 먹음

퇴근길에 동네 지구대에 가면서 친구(였던) 개새끼에게 전화해서 "내가 보내준 당근아이디 보고 연락좀 해봐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신고하러간다"

는 말을 하였고 "그런데 왜 사건당시에 경찰에 신고안했냐" 고 물으니 뭐라 기억도 안나는 말로 얼버무림

별거 아닌일인데 멀 신고하냐 머 그런 개같은 소리였던 것 같음


여튼 지구대 도착 신고방법등을 물어보는데 개새끼한테 전화옴. 개새끼 부인년이 팔았다고 자백함.

이시점까지 멍청하게도 나란 놈은 너가한게 아니라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도로 갖고와" 블라블라 변명 "다시 갖고와"  세번인가 반복하고 머라 말하는데 끊어버림

그러고 '시진핑주석' 갤러는 무죄라는 글을 썼고 비슷한 시점에 본인등판하여 이런저런 당시 상황을 설명해줌


그리고 약간 특수상황으로 이새끼의 어머니께서 지내시는 집과 우리 부모님집이 매우 가까워서 명절때마다 얼굴마주치고 이야기도 나누었으며

가끔 주말에 부모님댁에 올라갔을 때 어쩌다 마주친 경우도 있어서 작년 6월 시점 이후 지금까지 최소 세번 이상 만났다


지금까지의 상황, 갤러가 설명해주는 거래당시의 자전거상태, 정황등의 퍼즐을 종합하였을 때 내려진 결론

이 개새끼가 나한테 거짓말만 하고 있었다.... 와이프가 팔았다는 것도 거짓말.... 

설령 부인년이 독단으로 팔았더래도 그것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거나 원상복구를 안하고 동조한 개새끼라는 결론이 내려졌고 내 마음도 무너져버렸다....


우리는 자덕, 가민, 데이터의 노예이니까 당시의 내 심정을 최근 구입한 가민 비보스마트5의 스트레스 지수 그래프로 표현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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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이 끝난 오전 5시경 아침라이딩하기 전 똥타임에 '시진핑주석' 갤러의 글을 발견하고 흥분하여 스트레스지수가 100 가까이 치솟았으며

개새끼와 통화가 이루어진 오후 3시 이후부터 스트레스지수가 이전과 대비되게 큰 폭으로 상승하여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23.06.24~06.26


이 기간동안 개새끼가 문자와 카톡으로 네 짖었는데 뭐라했냐면


06.24 미안하다 와이프 눈치보느라 어리석게 행동했다. 학생에게 물어보니 이미 다른사람에게 팔았는데 그 사람의 연락처를 받을 수는 없었다

06.26 미안하다 새걸로 사줄테니 화풀어달라. 답장없으면 집으로 택배로 자전거 보내겠다. 자기가 할 수 있는게 이것뿐이다.

06.26 자기가 알아본 자전거가 방문수령만 된다고 한다. 서울에 므린이의 부모님댁으로 자전거를 맡겨놓겠다

06.26 새거 보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성급하게 생각했다. 미안하다. 너가 제시해주는 해결책을 기다리겠다. 연락달라


날짜를 보면 알겠지만 6월 26일 월요일에 스트레스가 대 폭발을 하였는데 이것도 가민 비보스마트5의 스트레스 지수를 통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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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컨티션이 엉망이 되어버린 월요일 아침 둘째딸래미가 얼집안가겠다고 땡깡부리고 울고불고 해싸서

내 멘탈도 무너져버려 바쁜일도 없겠다 걍 휴가내고 집에서 쉬고 낮잠자고 인나니까 저 위에 새거사준다는 문자가 와있고

이새끼는 도대체 날 뭘로 보고 이러는 건가 싶은데 그뒤로 울 부모님집에 자전거 놓고간다는 문자까지 받고 내 멘탈은 완전 붕괴해버렸고

이새끼를 내 인생에서 쳐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고도 마음이 진정이 안되어 아재투어 큰형님께 연락해서 평소에 먹지도 않던 술마시며 하소연에 욕하고 같이욕하면서 마음을 진정, 정리했음.


이게 뭐라고 평소의 내모습이 아니게 되는 것도 싫었고 내가족, 내 일에도 영향이 가는게 싫어서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행동하려해도

일이 진행되는 며칠동안에는 도저히 그렇게 되질 않더라.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이 진정이 안되는 그런상황..... 어쨌든 시간이 약인 것이라....

그래서 본래의 내 모습,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어제, 오늘 자전거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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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의 선택은 기가타고 가서 펌프트랙 뺑뺑이 돌기

허벅지가 터질정도로 무정차로 열 몇바퀴 돌면서 몸을 혹사시켜볼라 했는데 ㅅㅂ...... 

풀샥으로 타는 펌프트랙은 하드테일 페덤탈때보다 존나 안타졌다.

기가 모델 중 가성비모델로 뽑은거라 뒷샥을 잠그는 기능이 없다보니 펌핑하는 힘을 먹어버리는데다가 

몸 컨디션이 좋지 못한상태에 덥고 습한날씨&보호장구까지 끼고 위아래 좌우로 요동치는 펌프트랙을 타니 멀미가 나는지 머리에 열이나고 어지러웠다......

그래서 편도 45분 타고가서 30분도 못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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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아침 내 최애코스 물문화관도 타고왔다.

그리 세게 밟았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평속이 잘나온걸보니 역시 바람이 없는 날씨가 전체평속이 잘나오는 것 같다.

새벽에 자전거 타면서 무념무상으로 밟다가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다잡으니까 좋았다.

지금 이렇게 후기를 빙자한 마지막 감정정리 및 일기를 쓰면서도 때때로 심장이 두근거리다가도 다시 차분해지는걸 보니 이제 괜찮아진 것 같기도 하다.


좋은 인생경험하게 해준 '시진핑 주석' 갤러에게 개인적으로 사과하고 이해도 받았으나 다시한번 공개적으로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해봅니다.

그리고 떡밥에 호응, 위로, 걱정해준 로싸갤러들에게도 감사드리며 나중에 싸이버거 파티 한번 하겠습니다.

여기다가 줄세웠다가는 일기(?)가 퇴색되는 느낌이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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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자전거 사와서 처음으로 찍은 사진이었던 것 같은 세배빠른 빨강 스크르의 사진을 올리며 마무리 해본다.....

다시 못보게 되는건 아쉽지만 지금껏 살아온날만큼 앞으로 살아야하는 인생 딱 중간의 시점에서 좋은 인생경험했다.......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