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램에서 신형 xplr 시리즈가 나왔다는데 여기서 내가 가장 기대하는건 10-44t 스프라켓이랑 무선 가변싯포스트임.


핸들바, 타이어, 휠셋이야 기존에 비슷한거 있었고 샥은 뭐...






1. 10-44t 스프라켓


우선 기존 스램 12단 무선 axs 시리즈에서 가능한 기어비는 10-26, 10-30. 10-33. 10-36. 10-50. 10-52t가 있었지?


여기서 10-26t~10-36t까지는 2x로 세팅이 가능했고 10-50t, 10-52t는 mtb용 이글 시리즈라고 해서 1x에 이글 전용 뒷드레일러로만 사용 가능했었음. 


그런데 로드/그래블용 36t와 mtb용 52t 그 중간을 매꿔주는게 이번 10-44t 인듯 하다.


내가 아는 바로는 지금까지 12단에  400~450% 기어비 범위를 가진 스프라켓이 시마노랑 로터 말고는 거의 없었거든? 근데 시마노는 마이크로스플라인 바디, 로터는 시마노 기존 11단바디 전용에 ㅈㄴ 비쌈. 스램 xd. xdr바디 유저를 위한 스프라켓은 거의 없었던걸로 알고있음.


그런 와중에 이번 10-44t 스프라켓이 나와준거임. 




대충 기존 그래블에 사용 가능한 1x 구동계들의 기어비를 살펴보자.


우선 시마노. 

시마노는 아직 11단이라 12단 스프라켓들과 애초에 비교가 안되고, grx에 공식적으로 사용 가능한 스프라켓 t수도 42t로 한참 부족하다. di2레버에 xt, xtr 뒷드를 사용하면 46t까지도 가능하지만, 어차피 11단이라 크게 의미가 없음.



스램은 위에서 말한대로 여러가지 스프라켓 조합이 있다. 근데 10-36t를 1x로 세팅하기에는 기어비가 360%로 너무 부족하고, 이글의 10-50. 52t 스프라켓을 사용하자니 항속 기어비가 기존 11단과 다를게 없었음. 기존 스램 11단 10-42t스프라켓에 50t 한장 추가한게 이글 스프라켓이거든. 

기존 스램은 기어비 범위가 360%랑 500%로 중간이 없다.


캄파놀로 에카는 13단에 기어비도 9-36, 9-42, 10-44t로 각각 400%, 466%, 440% 기어비를 자랑한다. 스램 이글의 500%, 520%처럼 넓지는 않지만 9~14t, 10-15t까지 1t씩 올라가게 만들어져 있어서 항속 기어비가 매우 촘촘하다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에카 구동계를 사용려면 진짜 구동계 전체를 통째로 바꿔줘야하고 허브 바디도 새로나온 N3W 바디를 사용해야 함. 기존 axs 생태계의 호환성과는 비교불가




고런 의미에서 10-44t는 많은 그래블쟁이들한테 좋은 선택지가 될듯. 기어 범위는 기존 360%나 520%처럼 너무 극단적인 기어비 중간을 매꿔주고, 항속 기어비도 에카처럼 촘촘하게 나와준다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다.









2. 무선가변싯포스트



요즘 그래블에 가변싯포달고 산타는사람 많지? 나도 산에갈땐 가변싯포스트를 달고 다녔는데, 이게 참 좋은데 귀찮은 물건이다.


근데 이 axs 무선가변은 기존 유선의 단점을 다 없애린다. 


프레임에 케이블구멍 없어도 장착 가능.

설치한다고 크랭크, bb 분해할 필요 x

탈착할 때도 귀찮은 작업 없이 그냥 싯포만 뽑아서 바꿔주면 경량화 가능.

바테잎 안에 리모트 주렁주렁 달고다닐필요도 x. 

di2유저는 싯포스트 배터리때문에 장착하기 애매했는데 axs로가면 문제x



무게가 기존보다 무거워도 크게 상관 없음. 어차피 산에 가려고 세팅했을 때는 크게 무게에 신경쓰지 않는게 보통이거든. 로드휠로 바꿔끼워줄때는 아주 빠르게 경량 싯포스트로 교체 가능.


그래블로 산에만 갈거라 한번 달아놓고 뺄 생각 없으면 큰 장점이 없어보이는데, 그래블 한대로 로드휠 그래블휠 두대 운용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제품이 될듯. 










사진은 오늘 중고grx올려서 슬픈 내 자전거. 대충 타다 감가쳐맞기전에 팔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