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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보다 노면이 썩창이다.

런던 시내 도로 포장도 개판이고, 골목골목엔 코블 구간이 굉장히 많다.

시골로 내려가면 더 심하다.

여기선 로드보단 그래블이 맞다.


2. 차도에서 자전거 대우가 확실하다.

자전거 전용 신호, 신호대기 구간, 차선이 따로 있다.

자전거도로가 별도로 없는 구간에서 내가 밍기적거려도 뒤에서 빵빵대지 않고 다 기다려준다.

내가 미안해서 수신호로 추월해서 먼저가라고 했다.


3. 브롬톤은 완전 런던 시내바리용이다.

신호 오지게 걸리고, 무단횡단이 합법이라 시도때도 없이 섰다 갔다 해야하니까 바퀴 작은 브로미가 딱이더라.

+ 노면 문제로 적당히 두꺼운 타이어 박아놓은 브로미가 딱 좋음.

근데 생각보다 많이 무겁고 접었을 때 잘 밀어져서 점프는 '가능하다' 정도로만 받아들여야 할 듯.

서울 출퇴근 용도로도 나쁘진 않을 듯? 사람없고 자전거 없는 지방에선 그냥 로드 타는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