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밤 9시 반경 , 평소 하이브리드를 타는 친구놈이 한번 같이 라이딩 하자고 해서 도림천다리 밑에서 대기중이였지요.


 이 구간은 특히나 보행자와 자전거들이 뒤섞여 다니고 , 특히나 신도림역 쪽에서 오는길이 합류되는 곳이라 항상 위험한 구간이죠.


 갑자기............." 어억~~ 으아~~ " 소리가 들리더니 흰색저지 입으신 분이 급 브레이크 후 자전거 내동댕이치고 날아 올랐어요.


 그 소리에 놀라서 뒤돌아 봤는데 대충 어떤 상황인지는 짐작이 가더군요.


 보행자 발견후 자전거 지나간다고 미리 알려주려고 소리쳤는데 , 보행자는 개무시하고 앞만보고 지나 가버림.


 그분은 사람과 부딛치는걸 피하고자 풀 브레이킹 후 자전거를 내팽개치고 날아올라 뛰어 내린겁니다.


 다행이 둘다 부딛치거나 다치지는 않았는데..............로드타시던 분이 분노감에 내지리는 "아아악~" 소리는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게다가 아끼는 자전거를 아스팔트 바닥에 내 팽개치면서 까지 사람과의 충돌을 회피하려는 모습은 참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