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자전거 9만원에 22년식 삼천리 26 태풍 SF 당근해와서 신나있었는데

집에 와서 당근 들어가보니 거래 3시간 전에 17년식 삼천리 26 스팅거 100D 7만원에 올라온거 봐서 시무룩해짐.....


너무 신나서 외관만 보고 테스트도 안하고 샀다가 집 갈때 밟아보니

오르막에서 단수 바꿀 때 헛돌아서 수리하러 가야할거같고...

분명 공지에 중고 체크리스트 다 보고 갔는데 막상 가니까 신나서 다 까먹음ㅠㅠ


이거 고칠거면 차라리 재당근하고 연식 오래되도 체급 높은걸로 다시 사는게 맞나 싶어서 여쭤드려요


스팅거 사진으로보면 체인이나 스프라켓에 녹도 없고 외관은 깔끔해보이던데

만약 찐빠났어도 같은 돈 주고 수리할거면 좋은거 맡기는게 낫지 않나하는 생각도 있고


아님 그냥 경험이라 치고 잊어버릴까요

사실 태풍 타고 오면서 부족함도 못 느꼈고 돈 생각 없이 행복하긴했음


당근에 다시 들어가기 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