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대전에 사는 자전거 라이더야


나는 로드자전거를 대전에서 처음 타기 시작했고,


그후 서울에서 몇년 지내면서 정말 좋은 인프라 속에서 열심히 자전거를 탔어.


그리고 다시 대전으로 내려왔더니....


이게 뭐람... 천변 자전거 도로가 무슨 오프로드잖아..? 


길도 안좋고 관리도 안되어있고.. 너무 충격을 받았어..


막상 대전시는





자장구 중심의 글로발~ 그린~ 시티를 구상하고 있다면서.. 관리가 참 어이가 없더라


그래.. 공무원들이 이런 정책적인 부분만 기획하고, 막상 현장 상황모르는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니까 


이런건 이해 할수 있었어.. 그래서 민원을 넣으면 좋겠다 생각했지!


국민신문고도 있지만 좀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생각에 


대전광역시 자전거 홈페이지 라는 시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글을 올리려고 했어!


근데 아니나 다를까 이미 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의 소통게시판에 민원을 제기 하고 있었어


나도 글을 써서 올리고 무슨 반응이 있나 기다렸는데..


띠용?? 




이렇게 있던 소통게시판이





띠용? 이렇게 사라져 버렸네..


오잉 뭐지? 홈페이지 개편 때문인가..? 해서 사이트를 이리저리 찾아봐도 소통게시판이 안보이더라구





그렇게 찾다보니까 홈피 메인 공지사항 옆에 탭으로 소통게시판이 살아 있는걸 발견했어


아마 메뉴 맵에서만 지우고 이건 깜빡한거같아.. 그리고 이미 수많은 민원글들은 다 지워지고 없었어


너무 황당해서 저기 있는 + 표시를 누르고 게시판에 들어가서 글을 남겼지


그 결과 저렇게 완전하게 사라져 버렸더라ㅋㅋ



여기에 올라오는 민원들을 대부분 안전과 자전거 도로 관리 상태에 대한 민원들인데


우리 공무원 님은 이게 너무나도 꼴보기가 싫었나보더라구..


지금은 구글링을 해서 <저장된 페이지 보기> 기능을 이용해야 예전민원 글들을 볼수 있어..


이런 시민들의 불편함에 맘에 없더라도, 예산핑계나 인력 또는 관리의 어려움을 어필하는 답글이라도 달았으면 좀 나았을텐데


이용객들을 개X로 보는지 게시판만 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없애버리는게 너무 어이가 없더라..



그냥 화나서 글 써봤어...글도 길고 엉망인데 읽어줘서 고마워


막짤은 우리 지자체의 아직 빨갛게 안칠한 자전거 도로와 병신같은 차단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