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처음은 클릿 페달 쓰고 라이딩 시작한지 얼마 안된


행주대교 건너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저녁


메밀집 앞에 있는 짧은 다리



저녁시간대라 차가 많이 지나 다녔는데


클릿 제 때 못 빼고 클빠링 하면서


앞에 있던 차 사이드미러를 핸들로 치고 지나갔어



어떻게 다시 일어나서 바로 차주한테 달려가서 죄송하다고 말하려는데


오히려 내 걱정 해주시면서 사이드미러 이야기 꺼내니까 그냥 괜찮다고 쿨하게 보내주셨음



딱히 이후로 연락 온 것도 없고 호인이셨다 정말,


느낌상 꽤 강하게 부딫혔는데


이 초보 라이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음.







두번째는 한강 망원공원에서


내가 후방추돌



노을 지던 시간대에 한강에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빽빽하게 많아가지고 어떻게 적당히 서행인듯 서행아닌 서행 하고 있었는데



앞에 공사중이라 ㄱ 자로 꺾이는 길에서 앞에 따릉이 부부 일행 중


선두에 서시던 남편분은 그냥 바로 코너링해서 편의점으로 빠지고


아내 되시는 분은 도로 도중에 섰음



안전거리 못지키던 나 + 클릿페달 이었던 나는 그대로 후방추돌



그 자리에서 연락처 교환하고


한의원 가서 물리치료 받고


보험처리 20만원 냈음





도중에 아버지가 블박 영상 확인하더니 앞에 가다가 도로 도중에 멈춰버리는데 이게 왜 우리가 돈을 내야 하냐


크게 화를 내셔서 형사고소 해라 우리도 민사 걸겠다 엄청 일 커질뻔 했지만


그냥 어떻게든 수습해서 보험처리로 넘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