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몸던질 친구 몇명만 있으면됨

그중에 한두명은 잘먹고 잘사는 친구 있으면 더좋고


바닥인생 살면서 신불걸리고 바닥 허우적거릴때 

천만 턱 하고 빌려준 친구 덕에 목숨 부지하고 밥먹고 살고 있음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아니고 군대에서 만난 친구임


대신 나 스스로도 남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야됨

친구 부친상에 태백역에서 장례식장까지 8시간동안 밤새도록 구둣발로 걸어서 가기도 했고

멘탈나가서 집청소 못할때 가서 청소도 해주고 밥도 해먹이고

귀찮을수도 있는 PC견적 조립부터 정비까지 해주기도 하고

집본다 그러면 같이가서 하자체크 해주기도 하고 했었음

'니 일을 내 일처럼' 해주는게 중요한듯



만나서 술이나 먹고 실실대다 끝내는 관계는 그 순간은 즐거울지 모르는데 진짜 힘들때 지탱이 안됨

개인적으로 관계가 오래될수록, 그네들과 알고 지내던 시점이 안정적이었을 수록 힘들때 기댈 수가 없음


그러니 좆중딩 좆고딩때 '친구는 많아야 좋다'는 소리 다 개소리다

그거 나중에 나이먹으면 보험들어라 주식투자해라 결혼식한다 축의금내라 이런연락밖에 안옴

한 40되니 진짜 별 씨발 기상천외한 사업이 다 나오더라




다만 본인이 '사업'할거면 얕고 넓은것도 좋음 ㅇㅇ 걔네가 다 잠재고객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