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라이딩을 마치고 자전거를 끌고 건물에 들어섰다

입구를 지나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른후
잠시 기다리니 도착

문이 열리고 들어서자마자 고약한 냄새가 풍겼다

어! 이거 방귀 냄새다 라고 깨닫기전에 머리가
어지러워지고 방믈리에(방구+소믈리에 합성어)
센서가 발동

흐음 방귀 냄새에 20대 여성들이 주로 쓰는
화장품 냄새가 섞여있군

응?아세트 알데히드 분해물의 냄새도 나는데?
사회초년생이라 입사 축하 파티라도 다녀온건가?

어제 회식하고 숙취 때문에 반차내고 집으로
복귀했나보다 이분

그렇다면 용의자는 20대 중반의 여성이다
건물관리인을 구슬려서 출입로그를 열람하면
용의자를 특정할수 있겠군

생화학테러 용의자를 알아낸후 우연히 만나게 되면
"저어기 혹시 몇월 며칠 몇시에 이 건물 엘베에서
방귀 뀌지 않았나요?"라고 물어봐야지

그럼 그분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급격히 올라간
심박 때문에 신체말단부위(귀)가 붉게 물들겠지?
말로는 구라를 쳐도 몸은 거짓말을 못하기 마련이지

그 반응을 볼 생각하니 흥분되는군
난 역시 아쿠마야 크크큭

이라고 망상 때리는중에 급똥이 마려워서
집으로 호다닥 달려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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