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부, 로안에서 출발해 벨빌앙보졸레까지 달리는 스테이지 12.

5개의 카테고리 클라임을 넘는 힐리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음.

BA의 스테이지 우승 가능성이 높았던 만큼 

초반부터 격렬한 어택이 이어졌으며, 

GC 선수들까지 나설 정도로 혼란한 레이스가 펼쳐졌음.


경기를 출발하지 못한 라이더도 있었는데,

수달 퀵스텝의 스프린터, 파비오 야콥슨이 

낙차로 인한 부상이 제대로 낫지 않아 

결국 투르를 포기하고 떠났음.


BA의 우승이 유력한 스테이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리들 트렉의 마즈 페데르센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BA에 나서기 위해 어택함.


하지만 BA에게 유리한 스테이지일수록 BA에 나가기 힘든 법.

많은 선수들이 BA에 참가하려 하자 

오히려 BA가 형성되지 않고 빠른 페이스만 이어지고 있음.


BA에 나가려는 선수들과 그들을 쫓는 펠로톤.


퀵스텝 알파비닐의 줄리앙 알라필립,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

알페신 드쾨닝크의 마튜 반 더 폴 등

이날의 강력한 우승후보들도 BA에 나가기 위해 

어택을 거듭하고 있음.


특히 와웃 반 아트가 적극적으로 나섰는데,

이번에야 말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듯

꾸준히 앞쪽 그룹에서 어택하며 거리를 벌리려 했음.

윰보 비스마 또한 꾸준히 앞쪽으로 선수들들 보내면서 

펠로톤을 가속시켰음.


한편, 펠로톤에서는 소규모 낙차 발생!

그루파마 FDJ의 쿠엔틴 파셰와

아스타나 카작스탄의 다비드 데 라 크루즈가 낙차했는데

파셰는 다시 일어나서 출발했지만 

데 라 크루즈는 부상이 심했는지 바로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구급차로 이송되면서 경기를 포기하였음.


격렬한 페이스가 이어지면서 

윰보 비스마의 요나스 빙에가르와 

UAE 팀 에미레이츠의 타데이 포가차르를 비롯한

GC 선수들도 어택에 반응하며 앞으로 나가기도 했음.


결국 두 그룹으로 나누어진 펠로톤.

포가차르와 빙에가르는 앞 그룹에 살아남았지만

AG2R 시트로엥의 벤 오코너,

그루파마 FDJ의 다비드 고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미켈 란다 등의 GC 라이더들이 

뒷 그룹에 갇히게 되었음.


엄청난 페이스로 두 시간을 달린 끝에서야 형성된 BA.

10여 명의 선수가 펠로톤과 거리를 벌리는데 성공함.


상당수의 도움 선수들이 떨어졌던 펠로톤.

윰보 비스마의 요나스 빙에가르가 잠시 고립되기도 했으나 

다행히 윰보의 도움 선수들이 즉시 펠로톤으로 돌아오고,

BA가 제대로 형성되면서 펠로톤은 소강 상태에 진입함.


BA와 펠로톤 사이에는 

수달 퀵스텝의 줄리앙 알라필립과 

리들 트렉의 야스퍼 스투이벤이 

BA에 합류하기 위해 추격 중.


약 10 km 정도를 달린 끝에 BA에 합류한 알라필립 그룹.


BA와 2분의 시간차로 달리는 펠로톤.

펠로톤이 안정화되면서 윰보 비스마가 선두로 올라와 리드하는 중임.


하지만 BA에서는 여전히 산발적인 어택이 나오는 중.

아직까진 BA의 선수들 모두 함께 달리고 있음.


펠로톤은 갑자기 AG2R 시트로엥이 끄는 중...?


펠로톤 후미에서는 낙차 발생!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마이클 우즈,

리들 트렉의 줄리오 치코네 등이 낙차에 휘말렸는데

다행히 모두 큰 부상은 없었으며 

치코네도 다시 일어나 경기를 재개함.


한편, BA에서는 알페신 드쾨닝크의 마튜 반 더 폴이 

다운힐에서 어택!

EF 에듀케이션의 안드레이 아마도르가 따라붙었으며 

두 선수는 다운힐에서 거리를 벌리기 시작함.


업힐 구간에 진입한 BA. 

리들 트렉의 마즈 페데르센과 

수달 퀵스텝의 줄리앙 알라필립 등 

선수들이 점점 떨어지면서 그룹의 규모가 줄고 있는데..


오늘도 열일하시는 디디 영감님 ㅋㅋㅋ


선두 그룹에서는 반 더 폴의 어택!!!

강력한 어택으로 아마도르를 떨구고 

홀로 정상을 향해 달리기 시작함.


휴식일 이후 감기에 걸리면서 

제대로 달리지 못했던 반 더 폴.

다행히 회복이 되었는지, 이번 스테이지에서 

적극적으로 달리며 스테이지 우승을 노리고 있음.


반 더 폴을 추격하는 선수들.

모비스타의 마테오 조겐슨을 필두로 

코피디스의 욘 이자기레,

윰보 비스마의 티쉬 베놋,


18초의 차이로 정상을 가장 먼저 넘는 반 더 폴.

뒤에는 클라이머들이 쫓아오고 있는 만큼,

최대한 먼저 다음 업힐에 진입해 거리를 벌려야 하는 상황임.


다운힐을 내려가는 추격 그룹.

모비스타의 마테오 조겐슨과 함께 

그루파마 FDJ의 티보 피노가 다운힐에서 어택해 

나머지 선수들과 거리를 벌리고 있음.


이날의 마지막 업힐을 오르는 추격 그룹.

카테고리 클라임을 연속으로 올라야 하는 힘든 스테이지인 만큼

추격 그룹도 점점 분열되고 있음.


일찌감치 어택해 열심히 달린 반 더 폴.

하지만 뒤에서는 조겐슨과 피노가 

상당한 페이스로 추격해오고 있음.


결국 두 선수에게 잡힌 반 더 폴.


곧이어 코피디스의 리드 하에 

나머지 추격 그룹도 따라붙으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옴.

이대로 다 함께 달리면 스프린트가 강한 반 더 폴에게 

가장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모두가 눈치를 보며 달리고 있음.


한편, 선두와 4분 이상의 시간차까지 벌어진 펠로톤.

벤 오코너가 뒷 그룹에 갇혀있음에도 펠로톤을 끌며 

BA를 추격하던(...) AG2R 시트로엥이 페이스를 올리며 

시간차가 줄기도 했으나, 뒤쳐졌던 후방 펠로톤 그룹이 

다행히 전방 그룹을 따라잡으며 펠로톤은 다시 하나로 합쳐짐.


펠로톤이 합쳐진 이후에도 한동안 페이스를 올리던 AG2R 이었으나,

업힐에 진입하면서 윰보 비스마가 앞으로 올라와 펠로톤을 리드함.


정상까지 2.5 km 남은 선두 그룹에서는 

코피디스의 욘 이자기레가 어택!!!


엄청난 페이스로 순식간에 거리를 벌리는 이자기레.

반 더 폴이 바로 따라붙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힘이 다하며 떨어짐.


모든 선수들을 떨궈낸 채 

30 km의 독주를 시작하는 욘 이자기레.


펠로톤은 종합 순위를 지키기 위해 

이네오스 그레네디어가 나서서 페이스를 다시 올리는 중.


가장 먼저 정상을 넘는데 성공한 이자기레.

이 앞으로는 대부분 다운힐이기 때문에

이자기레에게 유리하지만, 업힐이 섞여있는 만큼

아직 안심할 만한 시간차는 아님.


이자기레와 24초 차이로 정상을 넘는 추격 그룹.

그루파마 FDJ의 티보 피노와 

모비스타의 마테오 조겐슨 등이 추격을 주도하고 있지만

코피디스의 기욤 마탱이 추격을 방해하고 있음.


조금씩 시간차를 벌려나가며 독주하는 이자기레.


38초까지 늘어난 이자기레와 추격 그룹간의 시간차.

열심히 이자기레를 쫓고 있지만, 점점 시작되는 눈치싸움과 함께 

기욤 마탱 또한 적극적으로 추격을 막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임.


결국 40초까지 늘어난 시간차.

마탱의 견제와 더불어 눈치싸움도 계속되며 

추격 그룹과 이자기레의 시간차는 더 늘어나고 있음.


여전히 4분의 시간차로 달리는 펠로톤.

바레인 빅토리어스 또한 종합 순위를 위해 

선두로 나와 펠로톤을 리드하고 있음.


피니쉬까지는 단 5.2 km!

코피디스의 팀 감독이 이자기레의 옆에서 응원하고 있음.


1분 이상의 시간차까지 늘어난 추격 그룹.

결국 가망이 없음을 깨닫고 토탈 에너지의 마튜 뷔르고도와

모비스타의 마테오 조겐슨이 어택해 

이자기레를 추격하지만, 이미 늦었음.


마지막 km를 향해 달려가는 이자기레.


결국 코피디스의 욘 이자기레가 가장 먼저 들어오며 

스테이지 12의 우승을 차지함.


58초 후 들어오는 추격 그룹의 선수들.

토탈 에너지의 마튜 뷔르고도가 2위,

모비스타의 마테오 조겐슨이 3위로 들어옴.


펠로톤은 별다른 경쟁 없이 약 4분 후에 피니쉬하며 마무리.


기습 어택으로 뛰쳐나간 뒤, 30 km의 독주를 성공시키며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욘 이자기레.


34세의 스페인 라이더인 욘 이자기레는 

형제인 고르카 이자기레와 함께 2011년부터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으며 

지로, 투르, 부엘타에서 모두 스테이지 우승 경험이 있는 

실력 있는 클라이머임.

올해 투르에 기욤 마틴의 도움 선수로 출전한 이자기레는 

혼란스러웠던 이번 스테이지에서 BA에 참가하는데 성공했고,

모두가 눈치를 보던 사이 기습적인 타이밍으로 어택해 

다른 선수들과 거리를 벌린 후 30 km의 독주를 성공시켜 

커리어 두 번째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였음.


또한 인상적인 팀플레이를 보여주었던 코피디스는 지난 15년동안 

투르 스테이지 우승이 없었지만 이번 투르에서 두 개의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음. 

멋진 어택과 독주, 그리고 팀플레이를 보여준

욘 이자기레와 코피디스가 남은 스테이지들에서도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됨.


스테이지 12 결과.


종합 순위.

이번 스테이지에서 BA에 참가했던 

그루파마 FDJ의 티보 피노가 종합 10위에 올라왔음.


오늘은 짧지만 폭발적인 피니쉬가 기다리고 있는 스테이지 13.

137 km의 짧은 길이에 대부분 평탄한 코스이나 

HC급 업힐 그랑 콜롱비에를 올라야 하는 스테이지임.


피니쉬의 등급 외 업힐, 그랑 콜롱비에.

길이 17.4 km, 평균 경사도 7.1%의 업힐로

경사도가 시시때때로 바뀌는데다 

중간중간 12%의 급경사도 섞여있어 아주 까다로운 업힐임.


역시 GC 선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빙에가르와 포가차르의 승부가 기대됨.

또한 대부분의 코스가 평지인 만큼 

GC 라이더들이 스테이지 우승에 관심이 없다면 

다시 한 번 BA의 날이 될 수도 있는 하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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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테이지를 우승한 욘 이자기레는

코피디스 팀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룩 795 블레이드 R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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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어택 후 독주 승리네요!

놀라운 타이밍에 어택해 모두를 떨어뜨린 뒤 

30 km의 독주로 승리한 이자기레..정말 멋졌습니다.

올해 투르에서 코피디스가 엄청 활약하네요..ㅋㅋ

15년동안 투르에서 승리하지 못했었는데 

올해는 벌써 두 개의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은 스테이지에서도 우승을 가져갈지 궁금하네요..


오늘은 바스티유 데이!

짧지만 폭발적인 마무리가 기다리는 날입니다.

3일간 펼쳐지는 산악 스테이지의 첫 번째 날인데,

과연 포가차르와 빙에가르의 대결은 어떻게 끝날지 기대되네요.

그럼 스테이지 13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