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깊은 스포츠들 대부분 불문율이라는게 몇개씩은 있고 안지키면 비난을 받게되는데


예를 들면 농구에서 가비지 타임나면 이기고 있는 팀은 적극적으로 공격 안하는거, 축구에서 부상당하는 선수 나오면 공 내보내주는거


야구에서 콜드게임도 원래 불문율이 있던게 전통이 쌓이다가 결국 규정으로 만든거임


사이클판도 역사가 100년도 넘은만큼 몇가지 불문율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1. 옐로 저지 팀에서 펠로톤을 끈다

- 무조건 끈다는게 아니라 그날의 스테이지 우승을 원하는 스프린터 팀이나 시간차 줄이고 싶어하는 팀이 나와서 적극적으로 끄는게 아닌 이상


2. 소변, 낙차, 기재고장 등으로 뒤떨어지는 선수가 많을땐 어택하지 않고 페이스를 나주처준다


3. BA에서 선두에서 가장 오래 끌어준 선수에게 스프린트 포인트나 산악 포인트를 양보한다


뭐 이런 것들이 있음


근데 1대1로 뜨는 구기종목이랑 다르게 사이클은 한번에 여러 팀이 경기에 들어간다는 차이점 때문에 이 불문율이 생각보다 빡세게 지켜짐


구기종목에서 불문율 안지키면 상대팀한테 좀 항의받고 끝이지만 사이클에서는 다름


저거 안지키는 순간 다른 모든 팀들 다 합세해서 안지킨 팀 담구려고 지랄하기 시작함


SNS로 저격같은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경기 중에 둘러싸고 욕박거나 심하면 일부러 라인 위험하게 타서 진로 방해나 낙차까지 시키는 경우도 있음


우리가 보기엔 사소한 국룰같은건데 사이클 판에서는 이걸 엄청 중요하게 여기고 어길시에 즉각적으로 보복에 들어가다보니까


좋든 싫든 매장당하기 싫으면 사이클 선수들은 이걸 지킬수밖에 없음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씹게이같다고 욕할 수도 있는데 원래 싸이클은 씹게이 스포츠가 맞다ㅇㅇ



이렇게 쉬할때 앞에서 기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