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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가족 경영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트렉은 버크네 가문 소유다

현 회장은 존 버크 양반


근데 이 사람이 2019년부터 약간 치매가 왔는지 맛이 갔다

아마 트렉-세가프레도 이남충들에게 돈을 쳐부어도

성적이 좆도 안 나오니까 스트레스를 받다 돌아버렸는지

(참고로 뚜르 직관까지 갈 정도로 자전거 애정 자체는 깊음)

갑자기 페미 코인을 풀매수하기 시작하셨다


겉으로는 양성 평등을 내세운 페미 정책 일환으로

존 버크는 사상 최초로 동일 경기 동일 상금이라는 걸 내세웠고

돈을 쳐부어서 트렉 본사 근처에서 열리는 CX 월드컵을 만들어

결국 여기에서 CX 선수들에게 남녀 동일 상금을 수여하시고는

그 공로로 여성 스포츠 재단에서 상까지 받으셨다

맨 윗짤이 바로 그 상 받으면서 “보다 큰 것을 보라”며

돌아가신 자기 아버지 말씀을 팔며 관종짓을 하는 장면이다

(참고로 아버지 버크는 정말로 존경할 점이 많은 사람이다)


이 페미 코인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부분에서

트렉 자전거 개발 자체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었던 것 같다

덕분에 말할 수는 없지만 알려지면 큰일 나는 (알 사람은 아는)

여러가지 조치들이 시행되었다는 것을 제보자를 통해 들었다


이런 투자 절감은 하다못해 최상급의 경우 대만제였는데

이제는 트렉 레일 최상급, 천만원 싸대기 때리는 전기차에

메이드 인 차이나가 당당히 찍혀 나오는 결과로 드러났다


심지어 체크포인트의 경우 SL도 비용 절감으로 싯마스트 삭제

SLR만 싯마스트 넣고 스트랭글홀드 휠베이스 조절 기능 삭제

각종 삭제 빤스런을 치면서 비용을 쥐어짜는 게 눈에 보인다


그렇다면 이렇게 자전거 기업이 해서는 안 될 거 같는 짓만

골라하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 


우리 존 버크가 원하는 것이

바로바로 자전거 업계의 “애플”이 된다는 원대한 꿈이다

이건 트렉 “빨간책”이라고 직원들 보라고 만든 책에 나온다


그러면서 제시한 비전이 자전거를 몰라도 자전거는 배우면 된다

무엇보다 고객을 중시하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고객은 지금 자전거를 못 받는다)


애플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한 발상인데

애플이 혁신이 없니 뭐니 지랄 욕을 해도 애플 새끼들은

진짜 하는 일 보면 기초적인 혁신은 할 거 다 하며 산다

단적으로 “하드웨어 제조업체”라서 칩셋을 직접 설계한다든지

심지어 안 하던 짓인 음향기기도 진출하니까 세계를 석권한다


근데 치매끼가 오신 존재앙 눈에는 이게 이미지 팔이로 보였는지

전 세계에 애플 스토어 짝퉁 같은 트렉 직영점을 깔기 시작했다

물론 그 애플 짝퉁 같은 트렉 직영점에는 애플 같은 느낌은 없다

하다못해 애플 스토어는 전 세계 어딜 가든 앉을 곳이 있는데

존재앙이 깔아놓은 트렉 스토어는 피팅 스테이션이 없어서

자전거 깔아놓은 전시대 옆 복도에서 피팅을 보고 앉아있다

이게 어딜 봐서 자전거 업계의 애플이 된다는 건지

한 마디로 애플의 애는 커녕 이응 근처도 못 간 상황이다


그런데 앞서 말한 것처럼 페미코인 매수하느라 돈은 들어가는데

내부 인원에게 자전거는 몰라도 된다 가르치면 된다 그러면서

자전거에는 혁신이 없고 다운그레이드만 주구장창 지속한다


하다못해 스페셜은 모터랑 컨트롤러는 죽어도 지가 하는데

트렉 이 새끼들은 그냥 보쉬한테 사업부 일부를 떠넘긴 형태다

링크드인 들어가서 보쉬 임원이 트렉 겸임하는 거 찾아봐라


한 마디로 조졌다

존 버크의 총명함이 사라지고 존재앙이 되면서

트렉은 이제 엠티비마저 스캇 다운그레이드 버전을 만든다

내가 어제 새로 나온 신형 탑 퓨얼 보고 기가 막혔다

핸들바마저 스캇인데 기능은 맨날 잠기는 ABP 때문에 좆됐다


한편 풀매수했던 싸이클로크로스 페미코인은

트렉 CX 간판 스타인 케이티 콤프턴이 약쟁이로 밝혀지면서

랜스까지 합쳐져 대표 남녀 선수가 약쟁이라는

자전거 업계 최초의 도핑 그랜드 슬램까지 달성하셨다

물론 보험으로 들어놓은 로드 여성부가 있지만

그게 얼마나 갈지, 사업에 도움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혹 친한 트렉 대리점이 있으면 그 문제의 빨간책

있냐고 물어봐서 있으면 읽어볼 수 있다

그 내용을 읽어보면 이런 자전거 기업에게

미래는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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