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싸에 누가 더 뛰어난가라는 떡밥이 있어서 저도 물어봅니다



포가차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본 건 19년도 정도부터 인듯 합니다


UAE 괴물 신인이 있는데 이런저런 수치를 볼때 역대급 선수가 될 것 같다라는 뭐 그런 글이였듯 합니다


그래도 워낙 어린 선수였으니 한참 걸리겠지 싶었는데 바로 프로 첫 해 부엘타에서 활약하더니


그 다음해 2020년 뚜르 스테이지 20에서 로글리치를 이겨버리는 충격과 공포를 보여주며


사이클링 황제의 화려한 대관식을 보여줍니다



빙게고는 그에 비해서 큰 기대는 없었죠


2021년 뚜르에서 윰보팀에 절반이 떨어져나가고 각자 도생 모드로


가는듯 하더니 요나스가 깜짝 선전해서 포디엄에 오르게 됩니다



2020 , 2021 연속된 황제의 뚜르 우승으로 더 이상 거칠게 없어 보입니다


스테이지 레이스를 넘어서 원데이까지 노리며 연달아서 모뉴먼트를 가져가는 기염을 토합니다



그리고 2022 년 뚜르


로글리치 and 빙게고 투탑으로 시작했지만 로글리치의 불운으로 빙게고 밀어주기가 시작되며


윰보팀의 사기같은 팀 공격으로 절대 이길 수 없을 것 같던 황제를 밀어내고


빙게고가 뚜르 종합 우승을 하게 됩니다




황제는 한번 실패 하게 되었지만 오히려 좋은 자극이 되었을 거라 생각하고


2023년엔 더 좋은 대결을 할 거라 기대했었죠


그리고 올해 2023년 뚜르 뚜껑을 열어보니... 


아무리 빙게고 팬이라도 믿기 힘든 결과로 빙게고가 또 다시 종합 우승을 하게 됩니다



그럼 내년엔 어떻게 될까요?


몇가지 카테고리를 나눠서 예상해보려고 합니다



1. 팀원


UAE 나 윰보나 강력한 팀입니다

2020 년엔 포기가 원맨쇼로 우승하긴 했어도 매년 공격적으로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습니다


윰보가 더 강력한거 아냐? 라고 한다면.. WVA 라는 최고의 선수를 가지고 있는건 확실히 강점입니다


하지만 다른 맴버들또한 ... 강하긴 강하네요 ㅋㅋ


UAE 팀과의 차이라는 2022 년에는 경량급 4/중량급 4 배분이었고

2023 년에는 경량급 3/ 중량급 5의 로스터를 가져갑니다


업힐 트레인 줄줄이 사탕 아니더라도 강력한 원데이 성향의 중량급들이 

끌어줄 자신이 있고 리더 자체의 능력도 믿는 듯 합니다

업힐 노예 셉쿠스는 벌써 6번이나 3대 그랜투어 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UAE 에서도 단순히 선수를 이리저리 영입하기 보다는

좀 더 특성화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2. 자전거


서벨로 VS 콜나고 ....



윰보팀이 2021년부터 서벨로를 타게 된게 비앙키의 2020년 대 실패라고 


2300W 좌가 우기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자전거 업글은 확실한 듯 합니다


그에 비해 콜나고는 V3RS , V4RS 등 계속 신형을 출시하곤 있긴 하지만


여전히 까이는걸 보면 좀 부족하긴 한듯 합니다.... TT 차 무게 차이가 얼마졍??



3. 훈련


윰보 비스마는 체계적인 훈련을 하기로 유명합니다


많은 젋은 유망주들의 윰보의 성공에 반해서 이 팀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UAE 역시 포가차를 키워낸 이니고 산 밀란 이라는 코치 겸 운동생리학자가 있지요


윰보를 지원하는 INSYCD 나 이니고 산 밀란 코치나 저강도 LSD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기에 어느 팀이 더 우월하다고는 보기 힘들듯 합니다




4. Vlamax (무산소 능력)


포가차의 대단함은 GC 라이더 임에도 불구하고 왠만한 원데이 클래식 선수들보다


더 강력한 인터벌 능력을 보여줍니다.. 뭔 GC 선수가 모뉴먼트를 박살내고 다니냐고요 ㅠㅠ



하지만 이건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산소 능력과 유산소 능력은 양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나스의 레이스 성향을 보면 철저하게 본인의 페이스대로 지속주를 한다면


포가차는 지속주도 뛰어나지만 한방한방 인터벌 능력을 보여주곤 합니다



2022년까지도 본인의 스타일을 유지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느꼈겠지만...


2023년에선 아마 한계를 느끼지 않았을까 합니다


2024년에 포기가 요나스를 이기기 위해선 본인의 Vlamax 능력을 조금 포기하고


지속주에 좀 더 몰빵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