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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특목견 훈련을 해본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다.


줄없이 풀린 개새끼는 그냥 썩은 생선이 발린 칼 로 무장한 주취자라고 판단하면 편하다.


대부분 개새끼를 만나면 발로찬다 뭐 어찌한다한다 말들은 많지만


실제로 중형견 사이즈에 물리기만해도 극심한 고통에 그냥 오줌지리며 벌벌떠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대형견 쯤만 되어도 괜히 붙어보자 굴렀다가 무는힘 + 몸싸움에 밀려서 별 저항없이 개쳐맞는수가 있다. 운나쁘면 뒤지는거고


흔히 미디어에서 보이는 특목견 훈련용 방호복 입고 진행해보면 알겠지만 만만치않음. 진짜 덤비면 장난아니다.


하지만 불청객과 맞닥뜨리는걸 피할수 없는 그런 상황이 있겠지


자전거를 타고있는 상황이고 개가 쫓아오는 그림이라면 그 속도 그대로 현장을 벗어나는게 제일 좋다.


앞을 가로막으려는 스탭을 취해도 속도를 유지해서 벗어나도록 하자


대부분의 개는 자기 영역에서 멀어지면 그 영역을 넘어서 까지, 무리를 벗어나 사냥감을 쫓아 활동하려하지 않는다.


영역방어 감시 등 의 목적이지만 혹여나 눈깔이 돌아서


끝까지 따라오는 개가 있고 여의치 않게 자전거에서 내린 상황이 됐다면


자전거 바퀴방향이 개쪽으로 향하게 들고 거리를 벌린후에


개의 관심이 떨어질때까지 뒷걸음질로 계속 후진하는 방법이 제일 옳다.


(자전거나 사물을 휘두르는 동시에 소리를 지르는 방법이 제일 흔하지만 나는 추천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괜히 들개의 흥분도를 올려서 공격성을 증가시킬수 있기때문이다.


이미 일전에 위와같은 대처로 몇번 도망을 갔거나해서 이따위 행동이 별거 없다는게 학습된 개들은 위험하다.


괜히 소란이 커져서 다른 팩까지 끼어들면 정말 대형참사가 날수도있고


소리를 질러서 다행스럽게도 개가 도망갔다면 좋겠지만 아니었을 경우에 리스크가 훨씬 크기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이어서 이 때 본인이 구비한 후추스프레이 또는 호신용 분사물품이 있을경우 침착하게 파지해서 사용할 수 있고


그러지 못한 상황에 개가 달려들어 공격을 시도한다면 안물릴수는 없다.


개에 따라 공격성향이 다른데 일단 다리를 물어 출혈, 부상 등 소위 짤딜로 공격하는 개들이 있고


순간 점프 또는 태클로 상대 균형을 무너뜨리고 목 부터 무는 성향이 있다.


두가지 경우 모두 맨손이라는 가정하에


개가 다리나 팔을 물고 흔들어서 내 손이 비는경우, 맨손 또는 주위 사물을 활용해 개의 '눈'이나 '귀' 를 공격할수있다.


손가락 끝으로 눈을 강하게 파버리거나 귓구멍을 아주 강하게 쑤셔준다.


대치상황에서 코를 때리거나 하는건 본인이 복싱을 아주오래해서 핸드스피드가 빠르면 배운게 그거라고 그러려니 하겠지만

(인간은 서있고 개는 지상에 공격자세를 취한 상태면 파퀴아오도 못맞출듯)


일반인 수준으론 허공에 주먹질하고 오히려 손목이나 손을 물릴 확률이 매우 크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히트 앤 런 의 패턴이라면 어쩔수없이 최대한 방어하며 점점 거리를 벌리는게 최우선이다.


목이나 얼굴을 공격하는 개에겐 최대한 원하는 포인트를 내어주지 않게 팔을 들어서 목을 손으로 감싸고


셀프 클린치 자세로 주변에 도움을 청하며 다른 경우와같이 점점 거리를 벌리는 방법이 있다.


어쩔수없이 넘어졌더라도 목과 얼굴을 보호한 자세로 포인트를 높게 두는것이 좋으나


그렇지 못할경우 개의 관심이 떨어지길 빌며 엎드려 방어하는 수 밖에 없다.


이녀석들은 분위기를 읽는 능력이 아주 뛰어난데 사람의 손을 덜탄 들개들은 더욱이 그렇다.


본인의 상대가 겁을 먹었다거나 자기보다 힘이 아래라는 것을 귀신같이 알아챈다.


만일 위와같은 상황에서 크고작은 상처를 입어서 극심히 고통스럽더라도


등을 내보이지 말고 안아픈 '척', 한번 더 붙어볼수 있는 '척'의 기싸움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글 제목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방법이 퇴치와는 거리가 먼데 어쩔수가 없다.


개는 인간의 생각보다 강하고, 도구를 사용할수 없는 인간은 생각보다 약하다.


마지막으로 어느정도 상황에서 벗어났다면 일단 지혈을 한 후에 최대한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해


꼭 광견병 주사, 항생제 등 을 주사하여 맞도록하자


가끔 들개를 주제로 한 글이 올라오면 애써 무시하는 편인데 오늘 오지랖 최고치의 날이라 한자 적어본다.


절대 인터넷에서 떠도는, 들개를 어떻게해서 이겨본다는 그런 글을 믿고 까불었다가 조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