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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바 100km 챌린지 하려고 오후 3시쯤 출발해서 정서진 찍고오는 루트로 나갔어 일기예보 상으로도 밤에 비 약하게 오는걸로 되어있어서 괜찮겠다 싶었어

근데 정서진 가는데 역풍이라 너무 힘들더라고 그래서 쉬다가 남이 놓고간 튜브와 Co2 캡슐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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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라뱃길 남단 자전거 길은 막혀있더라고

아무튼 열심히 페달밟아서 정서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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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하면서 편의점 앞에서 사람들한테서 과자 얻어먹으려고 하는 갈매기도 봄ㅋㅋ

쉬면서 대충 일기예보도 보고 하니까 비 예보도 아예 밤으로 미뤄졌길래 다행이다 생각하고 다시 복귀하려고 페달 밟음


집갈때는 아라북단으로 갔는데 이번엔 또 바람이 바뀌어서 동풍이 부는거임 올때갈때 다 역풍이라 너무 짜증나더라

근데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더니 뭔가 비올꺼 같아서 페달 최대한 밟았는데 결국 비가 쏟아지더라


아라 한강 갑문에서 30분 비 피했는데 비가 엄청 쏟아지더라고 그리고 갑자기 서울 서남권 호우주의보까지 발령돼서 비 약하게 올떄 골라서 급하게 복귀하는데

그 잠깐 사이에 한강 남단은 개판이 됐더라


물웅덩이도 엄청많고 토사도 유실된 곳도 많고 염창나들목 쪽은 모래가 계속 줄줄 흘러내리더라 


우여곡절 다 겪고 잠수교 건너기전에 몸상태 자전거 상태 살펴보니까 ㄹㅇ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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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양말이 그냥 갈색되고 온몸에 그냥 모래가 다 묻었더라


집와서 산지 한달된 자전거 분해해서 세척하고 이제 밥먹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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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라뱃길 추억이 별로라 당분간 아라뱃길 안가야겠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