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12500년이 되자 인류는 채집유랑생활에서 농업혁명으로 인하여 군집정착생활을 하게 되었다. 정착생활을 하자 가장 먼저 찾아온 것은 청소동물이었다. 채집유랑생활에서는 쓰레기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정착생활을 하게 되자 인간은 쓰레기와 함께 살아야 했다.


영구적인 마을로 가장 먼저 찾아온 것은 설치류였다. 이제 향기롭고 맛 좋은 쓰레기더미를 언제든 구할 수 있게 되었고 인간 바로 코앞에서 살아 갈 수 있는 작고 교활한 생쥐와 쥐들은 사람의 주의를 끄는 큰 놈들보다 이 새로운 환경에서 더 잘 생존했다. 그들은 인간과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들은 인간의 식량에 배설물을 남겨 질병의 전파를 가속함으로써 끝없는 쓰레기 선물에 보답했다.


그러나 가장 무서운 청소동물은 늑대였고, 늑대 역시 쓰레기의 유혹을 거부하기 힘들었다. 이 늑대류의 경우에도 설치류와 마찬가지로 더 작고 덜 위협적인 동물들이 인간과 더불어 가장 잘 지냈다. 여기서 보기 싫고 질병까지 퍼뜨리는 설치류를 처치할 능력이 있고 심지어 진짜 늑대들과도 싸울 수 있는 '개'라는 동물이 탄생하게 되었다.



개를 받아들인 인류집단이 더 생존성이 좋았음(사냥, 빙하기때 안고 자기도 좋은 동물이고, 심지어 너무 절박한 상황에서는 식량이 되어주기도 했지.) 이게 우리 유전자에 깊이 박혀있는거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