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외부에서 유입된다는 말도 있고 그런데 ㅇㅅㅇ...
보통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처음부터 유압액에 공기가 들어있는 거
모든 액체가 그런 것처럼 유압액에도 당연히
눈에 보이지 않게 공기가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차량용 도트 오일 같은 거 블리딩할 때 보면
감압을 반복해서 최대한 공기를 빼는 작업이 있습니다
물론 자전거 브레이크 오일 블리딩할 때도 마찬가지
근데 이걸 제대로 안 한 상태로 겉보기에 말끔한 오일을
블리딩해서 채워넣고 열심히 브레이크 땡기고 다니면
브레이크 액이 끓는 과정에서 히히 탈출한 다음 모이죠
그렇게 해서 작은 기포들이 모이고 모여 브레이크 내부에
덩어리진 기포로 자리잡아서 브레이끼를 허벌로 만듭니다
다른 하나는 뭐 당연히 수분 유입인데
이건 온도 낮을 때는 가만히 잘 계시고 있다가
온도가 높아지면 끓어서 기체가 되는 겁니다
근데 이것도 미네랄 오일이랑 도트 오일이 차이가 있는데
미네랄 오일은 수분이 분리되어서 아래로 모이는 반면
도트 오일은 신기하게도 수분이 녹아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도트 오일을 쓰면 수분이 모여서 끓는 일은 드물죠
그러나 수분이 섞여들어간 도트 오일의 문제점이 있으니
점점 끓는점 자체가 낮아져서 더 빠르게 끓어오릅니다
그래서 도트 오일을 써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고 나면
흡습성 때문에 오일 전체를 갈아줘야 성능이 보장됩니다
여튼 이렇게 두 가지가 유압 브레이크 시스템 내부에
기포가 발생하는 원인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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