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때는 역풍으로 죽는 줄 알았습니다.

2일차
워치배터리가 다 나가서 중간에 끊겼습니다.
140정도 탔습니다.

3일차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죽어라 밣아도 평속20이 안나오는데 30정도로 밣으시는 분들은ㄷㄷ

부산으로 가는 버스가 당일 저녁에 없어서 통일전망대를 찍고 다시 속초까지 내려갔습니다..
목욕탕도 가고 버거킹도 먹었습니다. 여기까진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10시 부산행 심야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가 안오는 겁니다.
지도를 확인해 보니 제가 있던 장소는 속초고속터미널이고
원래 가야했던 정류소는 2.4km떨어진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이더라고요.
그걸 10시에 알아버렸습니다.
사실을 알아차리는 순간 온 몸의 열기가 제 머리쪽으로 쏠렸습니다.
경험이라기에는 당일버스를 탈려고 속초까지 50km를 더 타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구분도 못한 제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다행이라면 바로 예매취소를 해서 조금의 위자료만 잃었다는 것)
10분간 멍때리고 근처 찜질방에서 글쓰고있네요.
하소연이라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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