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편도 5키로 짜리 출퇴근 길에만 타다가  문득 그래도 로드씩이나 샀는데 장거리 한번뛰어봐야하지 않겠나 싶었다

마침 나 사는데서 아라갑문쪽으로 돌아서 자전거길 타면 부모님집까지 거의 100키로 나오길래 도전해보았음

아라뱃길-한강-탄천 코스라서 업힐은 없었는데 그냥 뒤질뻔했다

장거리 처음타면서 느낀게 의외로 한자세로 타기 힘들다는거였음. 계속 허리를 구부리고타서 그런지 나도모르게 드롭바 중앙쪽으로 손이 가더라고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허리피려고 한손만잡고 서서 가기도 하구 여하튼 허리랑 광배근 땡기는게 너무 고통이었다
앞으로 꾸준히 장거리탈 생각있으면 평소에 기립근이랑 등운동을 빡시게 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두번째로 페달링인데 내가 다리쪽에 지구력이 전혀 없었는지 50km넘어가면서부터 기어 가볍게하고 탔는데도 빨리 돌리기가 안되더라구. 그래서 그런지 후반으로 갈수록 굼뱅이가 되서 할배들타는 자전거도 쫒아가기 힘들었음

마지막으로 무릎 박살날뻔했다.
최대한 안찍고 돌리는위주로 페달질 했다고 생각했는데 30키로 남은 지점부터 무릎이 너무아팠음. 그래서 막판에는 끌바하다 타고 반복했음

타보니까 재미있긴하더라 꾸준히 반복하다보면 속도가 올라갈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부모님집 갈때마다 자전거 타고 가보려고함

오늘 다시 자전거 타고 돌아가기에는 너무 까마득해서 그냥 시외버스에 실어갈듯 ㅋ

마지막으로 질문하나만 할께 클릿페달쓰면 평페달쓸때보다 돌리는 페달질이 많아진다고 들었는데 그럼 무릎아픈거 많이 완화되는 편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