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램이 일체형 스프라켓에도 모자라서 파워미터-체인링 일체형을 연달아 내고 있는데



파워미터의 원리는 간단함, 일정 외력이 가해지면 살짝 휘어지는 판 or 부품 외벽에 전극을 삽입하는데, 해당 부품이나 판이 휘어지면 저항이 미세하게 바뀌거든, 이 저항의 변화를 측정해서 판이 얼마큼 휘었구나 를 측정하고, 이를 이용해 부품에 가해진 힘을 측정함, 이게 파워미터 방식임


문제는 원리는 간단하다고 해도, 금속제질의 부품의 저항은, 외부 온도,금속 피로, 부식, 산화 등등 각종 기타요인에 의해 천차만별로 변하는 데다가, 해당 부품이나 판이 큰 충격으로 영구적으로 휘어버리면 그냥 고장난다는거임


때문에 자전거 부품 중에서 비싸기로는 손에 꼽힐 정도인데다가, 큰 충격은 가능한 줘서는 안되기 때문에 잘 모셔야 하는데 스램은 이걸 체인링이랑 일채형으로 냈네?


프로 선수들도 2년은 쓴다던가, 체인링 자체가 수명이 긴 부품이기에 자전거 먼저 바꾼다는 말은 맞음, 근데 문제는 좀 험한 길이나 굴곡이 심한 길(ex 한강 다리들 위의 오르막길의 턱들)을 지나면 지면과 체인링이 닿는 불상사가 자전거 타면서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데다가 뜻하지 않게 오프로드 한번 타면 신경이 바짝 오른다는거지






요것도 돌탱이 넘다가 체인링에 돌이 닿아서 통째로 휘어버린거고, 영상 체인링은 그냥 펴면 되는데, 스램 일체형 체인링은 파미내부 금속까지 같이 휘어버릴꺼 아님?





또한 변속하다 토크 때려 밟아서 이빨 하나 나갔다고 -80만 이래 버리는건 너무 피곤한다는거지,



선수들이야 직업이니 변속때 안뿌셔지게 잘 하고, 스램 일체형 체인링 가지고 요상한 길 가지도 않겠지만, 진짜 한강다리 진입하는 오르막길, 그지같이 자도 가로지르는 배관 감춘다고 아스팔트로 때워서 만든 턱 , 까페 출 입구 같이 체인링이랑 지면이랑 닿는 지형은 자전거 타다보면 꼭 한두군데는 나오고, 실수로 인도에서 도로 경계석 내려갈때 체인링이 경계석에 찍힌다던가, 뭐 이런 생각지도 못한 복병에 이빨 1개라도 나가면 시마노는 '-5만이면 뭐 ㅋ' 이럼 됨 (시마노는 파미 전극이 크랭크에 붙어 있는 데다가 105 Di2 크랭크셋 체인링 34T 12s 49,230원밖에 안됨, 듀라라고 해봤자 10~15만 언저리겠지뭐) 스램은 당장 파미까지 충격이 다이렉트로 가버리니 파미 전극 부터 휘었는지 심장이 철렁한단 말이야, 아예 휘어버리면 교체각인데다가 설령 파미가 안나갔다고 해도 이빨 1개 나가버리면  -80만 -100만 이렇게 파미랑 같이 갈아야 하는데 이래 피눈물 나잖슴?


mtb면 이런 불상사를 대비해서 프레임 아래에 체인링 가드를 붙이기도 하는데


내가 그래블타서 좀 예민한 거일수도 있는데, 임도길 다니는 입장에서 종종 돌뿌리에 체인링 걸려서 심장이 철렁 한 경험이 있어서 스램 일체형 파미는 도무지 손떨려서 못쓰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