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로드 구동계는 무엇일까? 


안녕 갤러들. 서두는 됐고,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로오드용 구동계 3종에 대해 써볼려고 해. 그러기에 앞서서. 

우리는 시마노의 로오드 구동계 등급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거야. 


여기서 말할 것은 로드 구동계의 기본 요건은 STI인가 아닌가야. STI는 일반적으로 브레이크와 변속 기능이 하나로 붙은 레버를 의미해. 


하지만 모든 로드 레버를 STI 라고 하는 것은 원론적으론 틀려. STI는 Shimano Total Integration의 약자로 시마노에만 적용되는 의미야. 하지만 뭐 별거 있나... 


걍 하나로 뭉뚱그려서 레버에서 브레이킹과 변속이 가능한걸 STI라고 부르는게 일반적이제. 


그럼 시마노 로드 구동계, 즉 STI레버를 장착한 아이들에 대해 설명할께. 모든것은 가격대비 인 것을 염두해 줘. 


1. 시마노 로드 구동계 등급 (이름/넘버링/기어단수)


클라리스/2000/2*8 

(아오이) 소라/3000/2*9 

(#잊혀진 #언급되지도 않는 #노답) 티아그라 / 4000 / 2*10 

105 / 7000(현행) / 2*11 


로 가고 있어. 울테 이상 구동계는.... 12단을 뭐라 넣어야 할지... 애매하고 나도 아직 안써봐서 패스할께. 105 위에 울테그라 - 듀라 에이스가 있다는 정도만 알아줘. 


2. 차이 첫번째. 조작감. 


본론으로 들어갈께. 첫번째 비교할 것은 조작감이야. 무게나 디자인은 나눅스 네트웍스나 시마노 홈페이지를 보고 비교해 줘.


세 시리즈의 조작감을 놓고 비교하자면... 종합적으로는 .


클라리스 <<<<< 소라 < 105


정도로 볼 수 있어. 클라리스의 최대 단점은 '뻑뻑해'. 특히 앞드레일러의 경우 어떻게 세팅해 봐도... '뻑뻑해' 뒷 드레일러의 경우 105나 소라의 경우 유격이 거의 없이 착착 변속되는데 비해 클라리스는 '헐거워'... 


시마노 구동계의 특성이 가격이 저렴해 질 수록 뭔가 루즈해 지는게 있음. 클라리스도 STI 시스템을 적용하느라 저렴한건 아니지만 결국 비슷한 선상의 알투스를 놓고 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제. 


소라는 뭔가 애매하지만 좋아..이게 뭔말인가 할텐데... 그냥 쓰기에는 아주 좋아. 이 또한 105나 #잊혀진 티아그라를 배제하고 단독으로 봤을때의 이야기. 오른쪽 뒷드레일러의 경우 유격이나 조작감 또한 양호 한데, 앞 드레일러는 클라리스 정도는 아니지만 105에 비해서는 뭔가 깊이 눌러야 하고 헐거운 느낌이 있어.... 


위에 언급한 차이는 물론 7000, 8000 등의 신형 구동계가 나오면서 개선을 해서 그런 부분도 있어. 앞 드레일러 변속시 레버를 덜 눌러도 조작이 가능하게 개선을 했거든. 


그럼 이제... 만만한 105를 놓고 얘기하자면... 신형..아니 구형 5800도 변속만 놓고 봤을때는 울테그라에 맞먹는 느낌을 줬어. 듀라에이스로 가면 좀더 가벼운 느낌을 주긴 하더라. 그게 변속 시스템의 차이인지 소재와 케이블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3. 차이 두번째. 내구성. 


레버를 교체하고. 케이블을 갈고 하면서 느끼는 부분을 얘기해 볼께. 


이건 개인적으로 소라에 점수를 주고 싶어. 클라리스의 경우 뜯어보면..딱 노말이야. 가격대를 생각하면 갠춘한 만듬새 지만. 딱 그정도 수준이랄까..


드레일러의 나사 사용도 그렇고 아쉬운 부분이 많은건 사실이야. 


105(신형)의 경우 거지 같은 뒷 드레일러 케이블 고정 나사(야마가 잘 나니 주의 해줘 꼭 깊이 찔러 넣고 조이자. 귀찮다고 볼 렌치로 후볐다가는 눈물흘릴거여) 


말고는 아주 좋아. 레버는 완벽해.... 앞드레일러도 텐션 조정 나사가 야마 날 가능성이 있는것 말고는 베리굳... 


하지만 소라는 가격으로 놓고 봤을때 가장 완벽해. 케이블을 교체하면서 느낀건, 구형 5800 레버와 큰 차이가 없었어. 물론 소재의 차이는 일부 존재할 수 있겠지만 레버 케이스의 상태나, 드레일러의 조작 등을 봤을때 단수 말고는 상급 구동계와 맞먹을 정도였어. 


4. 총평. 


클라리스 : 단수 도 낮고 신형의 경우 드레일러 조작감이 상급에 비해 떨어짐. 

(아오이) 소라 : 섹시함..아니고.... 조작감은 상급과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음. 하지만 무심한듯한 검은색 도색이 싼마이 티가 남. 호불호가 갈릴 것. 

9단 밖에 없어서 거시기 함. 

105 : 신형의 경우..조작감과 확장성에 있어서 가장 완벽함. 대신 비싸제.... 


개인적으로는 클라리스나 소라의 경우 구동계 자체가 구리다기 보다는 제조사에서 낮은 등급의 케이블과 대충 조립을 하면서 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거 같어.


시마노에서도 클라리스 레버에는 저급 속선을 제공하는 반면, 105에는 테프론 코팅에 연질 겉선을 기본으로 제공하제.


그리고 클라리스의 경우 대부분 자붕이들이 구입을 하고, 샵에서도 대충 세팅을 하면서 트리밍이 안되네..어쩌네 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 


뭐..나 또한 클라리스를 처음 만질때... 힘이 왜 이렇게 들어!! ㅅㅂ 함서 샵에 문의를 했는데... 그거 원래 그래요.. 라는 답을 얻고 허탈하긴 했제... 


손힘을 키워주는 시마노의 배려 라고 생각해 보자..... 


5.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클라리스 : 로드를 탈까 말까? 나는 로드가 맞을까? 하는 입문자. 

가장 저렴한 STI 레버고 감가 또한 적음. 클라리스 완차를 사서 로드를 찍먹해 보고. 나중에 완차 기변을 가자. 


(아오이) 소라 : SCR1이 대표적일 건데. 이 경우는 비추함. 애매해.... 

개인적으로 소라는 트리플 체인링을 지원하고 9단 구동계의 특성상 범용성이 좋아서.. 

투어링 자전거 같은 특수 목적에 맞다고 생각해. 과거에는 입문의 한 축을 담당했지만... 클라리스가 더듬이를 제거하면서 소라가 애매해진 부분이 있제.. 

하지만 21년에는 9단 패밀리 알리비오와 함께 쓰까가 가능해서 저려미 그래블이나 투어링으로 갈때 추천하는 아이템이야. 


105 : 난 기변도 싫고, 한대 사서 오래오래 쓰고 싶다. 하면 105야. 105의 장점은 부품 구하기 정말 쉬워. 클라리스나 소라 보다 더 쉬워. 왜냐하면 105 정도를 쓰는 사람은

많이 타고 파손 우려도 있기 때문에 소모품이나 부속을 많이 들여 놔. 105 전용 부품이 재고가 없으면 울테나 듀라로 선택도 가능해. 물론 12단 기계식이 나온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현행 7000번은 8000과 비교해서도 꿀리지 않는 아이템이야. 시마노의 역사는 언제나 상위 모델 팀킬로 이어졌제.. 105가 그런 존재라 생각해. 


*한줄 요약 : 로드를 탈지 말지 간잽 중 이라면 클라리스, 확신이 섰다면 105. 끗. 



P.S 글을 쓸려고 맘 먹을때는 업무가 한가했는데, 회의도 해야 하고 일이 생겨서 용두사미가 된 느낌이야.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