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천만으로 월세옮기기도 힘들고 전세는 택도없고

뭐 여행같은 소비재에는 쓸수 있겠네


투자나 재테크를 하기에는 애매한 사이즈고

자기계발이라 치면 자전거도 자기계발임

골프같이 사업이나 회사생활에 큰 도움이 되긴 힘들지만

가장 효과적이고 부담없이 육체단련을 하고 건강을 챙김

그돈으로 학원다니고 스킬을 올려라 할 수도 있는데

오히려 스킬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시간과 의지가 문제인 경우가 많음

당장 코딩이나 외국어만 해도 요즘 학원 나가는것보다 유튭이나 게시판 비비는게 더 빠르기도 하고 ㅇㅇ



물론 자전거에 1~2천 확 박는게 정석이란 소린 아닌데

이 취미는 내가 오래 해볼거같다 싶으면 뭐 그정도 투자할수 있지 않나 싶음

물론 막 3금융 대출땡기고 하는건 미친짓이고

적당히 자기가 손 안벌리고 감당할 수 있는 영역에서 지르는건 뭐라할 수 없는 범위 아니냐


그 천만원의 기회비용이 요즘 상황에 그다지 선택지가 없기도 하고

천만원으로 한 10년 즐기면서 몸도 챙길 수 있으면 존나 남는 장사 아닌가 싶다

나만해도 자전거 없었으면 5년전쯤에 왕십리 원룸방에서 썩은 시체로 쓰레기통 들어갔을거임


아 중고딩이 부모 척추값으로 천만 박는건 일단 좀 혼나야된다

100만원 넘는건 자기 손으로 벌어서 사야 되는게 맞다고 생각함. 그게 야가다가 됐건 쿠팡맨이 됐건 정화조청소가 됐건 ㅇㅇ

본인이 벌어서 천만 박는거면 쌉인정함. 그건 니 땀과 눈물의 결정이고, 삶의 보람이니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됨.



결론 - 천만으로 할수 있는게 너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