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자전거
스티어러랑 헤드튜브 헤드셋이 딱 맞아서
뭐가 들어 갈 자리가 없슴
요즘 자전거
스티어러 사이즈는 그대로
근데 헤드튜브 헤드셋 베어링 사이즈가 커져서 공간 생김
저 사이로 들어가서 뒷쪽 선은 헤드튜브 내에서 빠지고
앞쪽 선은 요렇게 스티어러 하단 구멍으로 쏙 들어감
FSA의 Aerodynamic Cable Routing (ACR)
아예 초장부터 앞쪽 선을 익스팬더로 넘겨서
스티어러에 구멍이 필요없는 방식도 있슴
캐논데일처럼 헤드셋이 아니라
그냥 헤드튜브 앞쪽을 땡겨서 앞으로 넣는 방식도 있슴
다만 스티어러 하단에 구멍은 있어야겠지
자이언트의 뾰족스템은 캐논데일과 정반대임
앞쪽 헤드튜브를 땡겨서 수납한 것과 달리
그냥 뒤로 넘겨버렸기 때문에 스템 커버 사이즈가 커짐
BMC의 Intergrated Cockpit System
헤드튜브와 베어링 사이즈를 늘려서 공간을 내지 않고
아예 스티어러 형상 자체를 바꿔버리는 방식도 있슴
이러면 작은 사이즈의 헤드튜브와 베어링은 유지하면서
줄어든 스티어러 사이즈 덕에 생긴 빈 공간으로 수납됨
다만 충분한 공간은 아니기에 전동 구동계가 우선되며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잡다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슴
캐논데일의 델타 스티어러
이 역시 헤드튜브 사이즈를 줄이면서 가능한 풀인터널
아무래도 원형이 아니다보니 보강된 굵기가 인상적
캐니언은 스티어러와 스템 결합 자체가 좀 희한한 편
보통은 스티어러가 나오면 거기에 스템을 물리는데
마치 싯포스트처럼 스템이 스티어러 일부처럼 들어감
빌드 영상 보면 되게 신기함
위 사례처럼 독특한 형상의 스티어러도 있지만
단순히 원형에서 케이블이 들어갈 자리만큼 반갈죽한
반원 모양의 스티어러 또한 많이 사용되고 있슴
자이언트나 팩터, 콜나고와 리들리가 이런 반원 자주 씀
반원 스티어러가 흥미로운게
이게 기존 풀인터널처럼 헤드튜브 헤드셋을 늘리지 않고
그냥 스티어러를 줄여 공간을 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 인터널 자전거에도 호환이 가능할 수 있슴
풀인터널하려면 쓰던 스티어러에 구멍을 낸다는 TCR도
EXS라는 곳에서 호환 반원 스티어러 포크를 출시해서
구멍 작업 없이 포크를 교체해서 풀인터널 하기도 함
근데 안그래도 헤드튜브를 키운 풀인터널 방식마저도
케이블과 헤드튜브, 스티어러와의 마찰이 문제되기도 함
그래서 보호폼이나 고정테이프를 쓰기도 하고
반원 방식은 아무래도 비교적 좁으니까 더 문제가 되겠지
전동 구동계가 반강제 되는 것은 덤이고
요새는 풀인터널이 상당히 흔해진지라
여러 헤드셋이나 포크 스탠다드도 제법 많이 출시되고
공방 제작 오더메이드 제품들도 풀인터널을 쓰곤 함
무게나 정비성에서 불리한 점이 있기도 하지만
확실히 보여지는 면에서 엄청난 강점이 있긴 한듯
풀인터널 티타늄 철차 타고싶다 - dc App
짤에 케루빔은 프레임만 천만원 넘드라 ;;
앜 앜 no22가 혜자였네 - dc App
저렇게 꺾이는데 메리다 인터널 리액토 기계식 변속이슈는 없나보네
기계식 브레이크를 써도 잘 쓰는 사람은 괜찮다고 카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