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페달 보고 뽕차올라서


평속 20~25km 사이 최대한 유지하면서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뒤에서 지나갈게요 ~ 하길래


반사적으로 네 ~ 하면서 오른쪽으로 비켜주니깐


쫄쫄이 입은 아저씨인지 청년인지 모르겠는데


로드 타고 페달 휙휙휙 돌리더니


순식간에 멀어짐


순간 따라가볼까 하다가 평속 20km 유지하는거도 은근 힘들어서 포기함


5분뒤에 로드 아저씨 갑자기 뒤로 돌아오는거 보니깐


숨소리도 안들림 헥헥대지고 않고 아주 평온하게 잘 달리심


자전거 잘 탄다는게 새삼 저런거구나 하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