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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수 끝나고 충주에서 잠깐 쉬다
새벽 2시에 일어나서 3시에 인제로 출발
대회장 원통생활체육공원에 5시30분 입갤

어제는 파미하고 펑쳐가 말썽이더니
오늘은 잔차 꺼내서 세워 놨다가 제자리 쿵 했는데
번호표 받으러 가는 길에 변속이 안됨 -_-;;

'행어가 휘었군..'

교정공구가 없으니 자가정비 하던 기억으로 

손으로 드레일러하고 풀리케이지 붙잡고
7시 방향으로 땡겨주니까 변속이 되네.. 휴~

출발전 스타트지점에서 멍때리고 있는데
어떤 분이 '화이팅 !!' 을 외쳐주시는거임
오잉? 순간 날 아는체 할 사람이 없어서 순간 어리둥절~
뒤를 돌아봤는데 아무도 없네.. 그럼 난가?
혹시 갤럼 분이 응원해주신거면 '정말 감사해요~~' ^^
(진회색 PAS 져지 입고 계셨던~~)

오늘은 한계령 업힐 이후 코스가
설악 그란폰도 리버스 + 메디오폰도여서 새로운 느낌
메디오 궁금했는데 TT 코스 나름 재미짐

근데 주위에 같이 달리는 사람은 별로 없었고
브레이브하고 팀스파이더만 주구장창 계속 만남
아마 난 업힐 끝나고 바로 다운힐인데
정상에서 팀원들 붙이고 휴식 후 내려오니까 그런듯
덕분에 팩라 구경은 실컷함 (파워가 딸려서 붙지는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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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장수 무릉고개가 상승고도 900m
오늘 인제는 감자국 아니랄까봐 한계령이 89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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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했던 4시간 30분은 얼추 맞춰서 들어왔는데
이틀 연속 그란폰도 뛰었더니 대회장 복귀하고
잔차에서 내리려는 순간 대퇴사두근이 마비됨
순간 허벅지에 각목 쑤셔넣은 느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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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끝나고 알게된 사망사고 ㅠㅠ
같은 동호인에 대회 참가자로서 마음이 무거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