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아침에 날씨도좋고 기분도좋고 아무튼 이래저ㅏ래 좋더라
다타고 밥먹을까 타기전에 먹을까 하다가 타기전에 먹었는데
다타고 먹는다 골랐으면 타다뒤졌을듯
여기 코스 초심자용이다 쉽다 어쩐다 하는건 좀 옛날 기준인거같다.
비와서 물골로 다 무너져있어 라인은 하나로 강제되는 구간이 많았고
절벽에서 굴러온 사람 머리만한 돌들이 아주아주많이 각 라인에 깔려있다.
그 라인들은 제초안된 수풀에 가려서 밑이 보이지않음.
첫번째 고개 올라가다 찍음
뒤에 배경이 이뻐서 찍은건데 어째 하나도 안보인다.
첫번째 고개 다 내려오니까 츄파춥스 없어짐
미니락가든이던 볼보던 어딜타도 안빠지던건데
오늘 수많은 돌들 위에서 통통 튀어대며 타가지고 빠진듯
내리막 중간에 손아귀힘이 부족해서 강제로 쉬었다가 다시 내려갔다.
여긴 지금 노면 기준으론 다운힐에서 페달링 하지말고 주어지는 속도로 내려가다
코너 등에서만 감속하는 방식으로 내려가야할듯. 제일 좋은방법은 그래블로 안타는거임
뭔 ㅇㅇ령인가 첫번째고개 다음의 반타작짜리 고개
여기까지 올라오는길은 대부분 빨래판이여서 차라리 좋았다.
일반노면은 쌩돌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고통스러웠음.
그리고 빨래판 다운힐중 파란만두가 고지해줬던 장애물 뭐시기 만났음
빨래판 어딘가에 뭐가 있다길래 기억하면서 타다가 그냥 내려갈뻔한거 코앞에서 정차했다.
여긴 진행요원 배치해서 강제하차 시키는거 아니면 큰사고 무조건 날거같음
고무가 꽤 강도가 있어서 발로 밟아도 잘 안구부려지고 샥이 있다한들 두번의 충격을 다 받아내는게
어느정도 숙련자 아니라면 쨲쨲나각이 보였음
현재 헤어핀에도 큰돌들이 많이 굴러떨어져 있어서
코너 아웃라인 유저를 인으로 추월하는 동시에 돌을 늦게발견하고 아웃쪽 사람을 밀쳐 절벽으로 밀쳐 떨어뜨리는
그런 시나리오도 가능할거같다.
두번째 고개로 연결되는 농로에 천이 있길래 발담그고 머리담그고
물도 보충해서 충분히 쉬다가 이동함
두번째 고개는 첫번째 고갯길 보다는 노면이 쬐끔 더 안정적이었지만
거의 전 구간, 라인 중 하나는 물골로인해 상당히 파여져있어서 라인사용이 하나로 반강제되어있었음
물골 안에는 크고작은 짱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있고 물골 또한 좌측 우측 비대칭으로 이루어져있어서
계속 라인을 바꿔주어야했음. 대회때 정체가 아주 심하게 생길수도 있을거같다.
물골이 꽤 깊어서 물골라인으로 추월하는건 너무 큰 손해라 앞사람이 느리면 답이 안나올듯
노면재질과 각도로 인해서 한번 발이 빠지면 다시 탑승하기도 힘듦.
큰 헤어핀 오르막을 3번정도 오르면 끝나고 내리막 시작인데 첫번째 고갯길에 비하면 아주 마일드하고 좋으나
물골과 홀 등 은 소수지만 당연히 존재했고, 이미 첫번째 고개 내리막에서 힘을 다써서 실력대로 내려올수가 없었다.
이거 인력을 써서 물골은 고사하고 제초한후 큰 돌들 치우지않으면 대회날 부상자가 꽤 발생할거같고
정말 심하면 사망자도 나올수있을거같았음
그리고 자도10 -> 임도30 순서여야 했는데
임도 입구에 주차 한 관계로 임도 30탄후에 자도 10 탔음
코스 설명에 쥐피엑스 경로는 자도를 이용하라고 나타내고 있는데
자도의 절반 이상이 데크로 이루어져있고 중간중간 데크가 맞물려 아주작은 점프대 형상을 한곳이 몇군데 있었음
정신빼고 타다가 한명 앞에서 자빠지면 우루루 넘어질거같은데
차도통제로 이동한다면 좋을거같다. 쥐피엑스 경로는 한두군데 찐빠가 있는듯
사진찍는데 길 한가운데 떡하니있길래 잡아서 워프시켜줌
내리막 진동이 어찌나 심했는지 핸들이 십도 십오도는 들려있었음
코스를 얕보고 어제 체육관갔다 운동한게 여파가 있었다해도 이렇게 손아귀 아픈건 정말 오랜만인듯
매너리즘에 빠져있던건지 이번 답사코스는 나에게 리프레쉬를 엄청 해준거같음.
수리산은 논산훈련소 쯤이라면
강촌은 특전교는 되는거같음
그리고 집와서 먹음
요즘 안일하게 타고있다가 오랜만에 강렬한 느낌을 받아 호들갑을 떠는건지
아님 정말 위험한게 맞는건지 아직도 헷갈리는데
이 문단을 쓰면서 다시 생각해보아도 위험한게 맞는거같고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정말 사고날거같은데
원래 대회 취지가 레이스가 아닌 단순 완주가 목적이라 그런건지
아님 기습성 폭우로인해 다음주 중으로 전체적인 보수를 진행할거라 이런건지 헷갈림
굳이 그래블이 아니더라도 지금 상태론 엠티비 숙련자가 아니라면 충분히 위험할거같음
별 생각없이 편한마음으로 답사간건데 정말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끝없이 든다.
오만함으로 당일날 마주했다면 정말 크게 데였을거같음
오늘의일기끝
아.. 바람 이빠이 빼야겠네.. 싱글 아니면 잘 안빼는데... 근데 난 창원서 차몰고 저기가는게 더 힘들거 같다.. ㅋㅋㅋㅋ
이상태에서 코스 재정비 안하는거면 공기압 좀 낮게 가져가는게 크게 이득일듯. 노면이 싱글 수준임 지금은
임도방심 보나스 버프 생각하면 더 위험할지도,,
육탄전차 그 자체
t34 오늘 개박살날뻔했다..
저 고무밟고 뒤질뻔햇읍니다,,
저긴 정말 통제 안하면 대갈통 깨지거나 하는 사람들 여럿 나올거같음
재설치 가능한 기물 아닌거같아서 내리세요 이러고 끝날거같긴 합니다
사진만 봐더 존내ㅜ힘들었을덧..
타면서 님 생각 많이 났습니다. 데려왔으면 그래블 다시 팔고 접었을듯
ㅋㅋㅋㅋㅋㅋㅋ 안가길 다행..
첫 수리산의 악몽을 재현할수 있었는데..
근래블로 타기 빡센코스다 - dc App
예전 영상이나 정보들 확인하면 그냥 소문대로 적절한 임도난이도 였던거같은데 지금은 그래블로 타라기엔 좀 위험한거같음
와 5월까지만 해도 노면 샤방했는데 이 뭔.... - dc App
타면서 니 생각 많이났음. 이걸 쉽다고하는건 진짜 개초씹괴수인건지 뭔지 하면서ㅋㅋㅋ 그리고 덕분에 장애물 잘 피했어 고마워. 니가 쓴 글 확인하고 계속 예의주시하며 타고있다가 코앞에서 발견하고 정차한건데 니가 알려준 정보없이 갔으면 썬구리에 가려서 밟고 날아갔을수도 있을듯
글고 개간 안 될 확률 높음.... 저기 옛 임도 갈이치우고 새로 닦은지 얼마 안 된 길이라.... 아마 처음 업힐서 GPX가 많이 찐빠 났을 거임
http://s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5796
첫번째 고개 다운힐 끝나고 두번째 연결되는 마을에서 뜬금없이 왼쪽으로 들어가는 경로가 있던데 거기 주민분이 그길 아니라고 알려주더라고.. 개간 안 될 확률이 높다면 맨 뒤에 출발해서 완주를 목적으로 달리는게 가장 안전하고 좋을거같네
아 나도 그 마을서 길 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역시 먹고탔어야 했는데 타고먹자 하는바람에 그만.. - dc App
이걸 어케 안먹고탔지.. 로뚱은 조난당함
그래서 저흰 사진도 거으 못남깈 ㅋㅋ 정리 수고하셨습니다 리마인드가 확 되네요 - dc App
새롭고 강렬한 경험이셨을듯 안다치고 타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재밌게 잘봤다
원재는 이런거 하지마라@.@..
강아지 리얼 멋있어영 - dc App
연지꼰지가 더 멋있어
노면... 실홥니까 ㄷㄷ
오랜만에 설레발치게 만드는 난이도였습니다..
사망사고 아니여도 얼굴 갈리는 사고 무조건 있겠눈뒈 ㄷㄷㄷ 강한자만 살아남는게 아니고 살아남은자가 강한레이스 무스버요
더더마2,3호기 배출가능
여긴오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