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비 관련
가장 많았는듯
내 일정은 8월7일 출국, 8월27일 귀국 21일 3주
아비뇽(몽방투), 그르노블(알프스투어), 파리, PBP, 파리 순서로 지역을 이동했음
정확히 계산하기 무서워서 안해가지고 정확하진 않은데
숙박 (PBP기간 제외) 170만원 (최소 3성급 호텔, 지방에선 에어비앤비랑 게스트하우스 이용), 대충 박당 평균10만원
비행기 5월 예매 대한항공 이코노미 직항 170만원
PBP 참가비용 약 40만원
기타 식비, 사치, 교통비 등등 카드사용 금액 대략 500만원
총 3주간 900만원정도 사용함
물론 이거는 선물도 많이샀고 식사할때 가격 안보고 그냥 꼴리는대로 다시켜서 쫌 낭비한 감도 있음
또 누가 단순 PBP만 할 때의 비용을 물어봐서
PBP 하는 기간동안 카드 내역임
호텔 안쓰고 전부 CP에서만 자고 식사도 CP에서만 해결함
그랬을때 카드만 95.6 유로 사용했고
부가적으로 현금 100유로 들고간거 50유로 쓰고왔으니까
(CP중에 카드 계산이 안되는곳이 있음)
PBP 기간동안은 150유로 사용함 단순 식비로만
(CP 숙박은 5유로 밖에 안해서 크게 신경안써도 됨)
아무튼 진짜 PBP만 딱 끝내고 다시 돌아온다면
본인생각에는 최소 비용은 300만원.
근데 많이 고달플거 같음
-짤 루이비통 본사 앞임?
ㄴㄴ 파리 근교 공원에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전시장임
롱샴 경마장 근처라 다녀옴
-사용하는 안장, 빕, 허리 통증?
자이언트 어프로치, 라파 브레베 빕숏 씀
+ 초장거리의 경우 사모아 버터 패드크림
그리고 본인은 이번에 브.질.왁. 을 조지고 갔음
신의한수였음
허리야 아프지만 그냥 뻐근한정도
엉덩이는 한 900K쯤 넘어가면 살 깊숙한 안쪽에서 멍이들어가지고 쫌 아프긴한데 머 그게 나한테는 완주에 영향을 줄만한 요소는 아니였음
-허접 자린이인데 200K를 완주하기 위한 마음가짐 또는 기초실력
재밋게 타십쇼.
장거리라는게 천부적인 재능이나 실력 보다는 의지, 동기가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함.
그렇다고 막 100k도 안타본 자린이가 할 수 있다는건 아니지만
100K를 타본사람은 이악물고 200k를 탈 수 있고
200K를 타본사람은 이악물고 300k를 탈 수 있다고 생각함
'장거리를 위한 트레이닝' 이런거는 없고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함 그냥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음 레이싱도 아닌데
그냥 그 남은거리를 즐길수 있는 마음이면 충분한거 같음
번외로 나는 브레베 코스 사전답사. 이런거 진짜 안했으면함
무슨 대회도 아니고 누가 여행을 사전답사를 해
그냥 그때 처음가는길을 재밋게 타는게 최고라고 생각함
-브레베 간의 숙식, 세탁등의 해결
국내 얘기를 먼저하면
밥먹는거야 머 걍 님들이랑 똑같이 편의점가고 식당갑니다.
자는거는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긴한데 본인은 무조건 400부터는 새벽에 모텔에서 2,3시간은 자고 가는 편
무박조지는 사람도 있는데 어처피 완주시간은 비슷함
빕졎 세탁의 경우 나는 안함. 2,3시간 안에 안마르면 그것도 좆같고 당장 쓰러져서 잘 시간도 부족한데 그거 빨고 짜고 말릴 시간 없음
물론 고수 형님들은 다 빨고 뽀송하게 간다고는 함
pbp에서는 호텔을 잡는게 아닌이상 그게 불가능하고
pbp 루트상의 호텔은 순식간에 매진됨 빨리 잡아야 함
밥은 전부 CP에서 먹음. 프랑스 특성상 식당가서 빨리빨리 밥먹고 가는게 너무 어려움 CP밥 나는 걍 먹을만 했음
-PBP 참가조건?
실제 참가조건은
PBP 개최년도(즉 이번엔 2023년)의 슈퍼랜도너 타이틀을 7월까지 보유한 사람임.
슈퍼랜도너 타이틀은 200, 300, 400, 600을 완주하면 됨
즉 1000, 1200K는 필요없음
단, PBP는 출발시간을 나눠서 인원제한을 두는데
각 조마다 150명? 씩인가 그럼
PBP의 참가 카테고리는
80시간, 84시간, 90시간, 스페셜바이크로 나뉨
대부분은 90시간조로 신청을 하는데
90시간 첫번째조는 17시 30분부터 출발을 시작하고 15분 간격임
즉, 자기 전략에 따라서 출발조를 선택해야되는데
그 조를 등록할때 선택할 수 있음. 선착순임
근데 사전등록제도가 있음. 전년도(2022년)에 완주한 브레베의 길이가 긴 사람부터 사전등록이 가능함.
즉, 2022년에 1200, 1000k를 완주한 사람은 가장먼저 사전등록이 가능하고 그다음 600, 400, 300, 200순임
근데 어처피 PBP 오는 사람들은 전부 이미 개고수들이기 때문에 다 1200K 완주는 해본사람들이라 사전등록때 괜찮은 시간대가 거의 꽉차고 600K때는 늦게 출발하는 시간대만 남음
그래서 대부분이 PBP를 간다면 전년도 부터 사전등록 신청 작을 쫌 해놓음. 사전등록은 1월에 시작함.
-몇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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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동안 충전은 어케함? CP에서 시켜줌?
일단 공식적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해둔곳은 태국 언니랑 같이 도착한 모흐타뉴 cp에서 밖에 못봄
CP가 큰 강당, 대학교를 빌려서 쓰는거라 곳곳에 콘센트가 있긴한데 대부분 이미 누가 쓰고있고 수면실은 그냥 강당에 야전침대 ㅈㄴ 깔아놓은게 전부라 콘센트로 충전은 못한다고 생각하면됨
나는 드랍백에 1만암페어 하나 넣고 1만암페어 2개를 들고다님
이거로 폰, 고프로, 샥즈, 와후 충전했는데 머 괜찮았음
또 드랍백이랑 한식당에서 간간히 콘센트 꼽고 충전하기도 함
- 혼자가도 됨?
ㅇㅇ 난 혼자감
근데 확실히 한국랜도너스 분들이랑 얼굴정도는 보고 가는게 좋음. 나도 전파딱 게이 도움 엄청많이 받아서 출발 전에 엄청 기생했고
출발전에 막 긴장되고 할거 없을때 한국분들이랑 떠들고 식사하면서 재밋었음
아마 pbp하기전에 국내에서 사전모임 있을텐데 그거 나가보면 참 좋음 난 거기서 진짜 좋은 분 만나서 파리관광도 도와주시고 좋은 인연 만들고 옴
머 성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나는 혼자가는걸 추천함
한국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편하고 안심되는건 맞는데
너무 한국인들이랑만 얘기하게 되는거 같음
PBP는 완주가 전부가 아닌거같음
물론 나는 2주동안 한국인도 못보고 그래서 살짝 고독하긴 했는데 그래도 PBP 기간동안 프랑스 전역에 어딜가도 한국 랜도너는 있으니까 같이 식사도 하고 그래서 좋았음
머 그렇습니다.
본인발 뇌피셜이니까 그냥 참고 정도로 하심 좋겠네요
또 다른 질문 있으면 언제든지
PBP는 너무 힘드니까 그냥 알프스 한번 다녀오세요
진짜 존나좋음
이제 한국 어딜가도 크게 만족 못할거 같음
진짜 끝
봐주셔서 암튼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안드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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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그냥 아무 싼곳. 존나 개 씨발 아프긴한데 참을만 하고 만족도 ㄱㅆㅆㅆㅆㅅㅌㅊ.
유럽은 도둑많은데 자전거 도둑맞은 사람없으려나? 잠잘때 밖에 그냥 걸어둔짤 본거같은데
CP같은 경우 솔직히 나도 도난걱정 쫌 하긴했음. 근데 ㅋㅋ 거기 시발 자전거가 수백대가 있는데 그중 내껄 뽀려갈거같지도 않고 입구, 출구가 통제되고 있는데 거기에 봉사자분들이 다 서있음 딱봐도 수상한새끼가 빕졎도 안입고 멀쩡한 꼴로 자전거 가지고 나가면 막지않을까? 그래도 나는 잘땐 자물쇠 채우고 자긴했음. 그리고 자기 자전거에 붙은 배번이랑 똑같은 번호가 적힌 팔찌를 나눠줘서 그걸 보여줘야 통과시켜주는 방식이긴 함. 근데 그건 하는거 피니시 지점에서 밖에 못보긴 했음
하긴 ㅇㅇ 그러면 프랑스투어할때 식당선정은 어케했음 한국에서도 식당고를때 무적권 자전거보이는식당이여도 불안한데
프랑스의 경우 알겠지만 대부분의 식당이 식당앞 길가까지 테이블을 꺼내놓음. 그래서 머 걍 아무식당이나 가도 바로옆에 자전거 끼고 밥 먹을 수 있고 실내 들어가서 먹은적은 무슨 산 정상 이런곳에서만 먹어가지고ㅋㅋ 어떤 미친새끼가 자전거 뽀릴라고 해발 2600m 도로까지 올라오겠음. 물론 자물쇠는 잠그고
이 씨리즈를 보고 랜도너가 마려워졌다면 정상인가요?
왁싱.. 메모
여자친구 있나요?
캬 질문답변글까지 감사합니다ㅋㅋ 27년 pbp딱대
꼭 가셨으면... 정말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도전은 하루라도 젊을 때하는게 맞지. 단순 명료한 정답인데 이걸 깨달은 사람은 상위 10%는 되려나. 어떻게보면 나도 20대 중후반엔 충분히 이런 모험을 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너무 바보같이 세월을 보낸게 후회됌. 이 글을 보고 끓어 오르는 분들이 계시다면 혼자일 때 도전 많이 하세요. 글 정성 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