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단짜리 파이크 샀던 갤럼이양
어제 사올때도 5키로정도 타고 오늘도 서점 들르고 하느라 이거 타고 싸돌아댕겼는데 느낀점 세가지만 요약하자면
1. 생각보다 기본성능 좋음
11-25t, 9단이라 기어비에서 모자람은 없고, 순정휠셋이 의외로 괜찮아서 원본보다 성능이 좋음. 장거리 항속은 몰라도 시내에선 30은 심심찮게 찍었음. 브레이크도 패드는 바로 갈야야지 했는데 막상 써보니 제동력 나쁘지 않아서 그냥 쓸 생각
2. 폴딩이 요상하다
9단기어 박느라 허브폭도 넓어지고 폴딩시 체인이 많이 처지는데, 소라 드레일러 하나만으론 케이지가 감당이 안 돼서 추가 텐셔너를 여기저기 달아놨음. 때문에 폴딩이 3짤처럼 어딘가 걸려서 엉성하게 되는데, 크랭크쪽 텐셔너 썰었더니(?) 막짤처럼 체인 탈선도 없고 정렬 딱맞게 접힘
3. 대중교통 연계 생각보다 빡세다
철차라 13kg에 근접하는 무게, 숙련돼도 15초 언저리의 폴딩시간, 조향 안 되는 이지휠로 인해 버스는 몰라도 지하철은 상당히 힘듬
브롬톤 가격이 어머니가 없기 때문에 나같이 감성따위 필요없는 효율충이라면 파이크같은거 하나 사도 나쁘지 않을듯
솔직히 폴딩보다 더 큰 장점은 로드 대비 아무 세팅 안 하고 쓰레빠 신고 후드티 입고 말 그대로 '생활차'로 쓸 수 있다는거... 이게 가장 큼
대중교통 연계 되는건 없음 지하철이나 꾸역꾸역 접어서 되는거지
기사 재량이긴 한데 딤파백같은데 넣어서 버스는 되더라 택시는 트렁크에 넣거나 2열 레그룸에도 들어가고
불편해서 걍 안함
저게한 8~9킬로 되면 연계 하겠는데 13킬로가 작게 압축되어 있어서 들면 개무겁다구.한두번 대중교통 연계하다가 무거워서 안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