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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네에서의 두 번째 날인 스테이지 14.

국경을 넘어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오는 산악 스테이지로,

두 개의 등급 외 업힐을 넘은 후 1등급 업힐 피니쉬를 오르는 코스임.

2주차의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많은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나섰으며,

GC 라이더들도 움직임을 보이면서 아직 부엘타가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 날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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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라이더들의 대결이 예상되었지만 

BA의 승리 가능성도 아주 높았던 이번 스테이지.

역시나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어택이 이어졌는데,

여기에 수달 퀵스텝의 렘코 에베네폴이 적극적으로 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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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스테이지에서 상당한 시간을 잃은 에베네폴.

덕분에 자유를 얻어 BA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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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항상 그렇듯, 너무 많은 선수들이 BA에 참가하는 것은 

펠로톤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상황.

여러 선수들이 어택했다 잡혔다를 반복하며

첫 30분동안 평균 속도가 51.6 km/h에 이를 정도로 

빠른 페이스가 이어졌지만 BA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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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어택하는 렘코 에베네폴.

어떻게든 BA에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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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택을 거듭한 끝에 에베네폴을 포함한 

24명의 선수가 대규모 BA를 형성하는데 성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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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에 선수를 보내지 못한 팀들이 추격을 주도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펠로톤은 BA를 놓아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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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4분의 시간차를 벌린 BA.

이 날의 첫 업힐인 등급 외 업힐, 콜 아워세르에 진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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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와 4분의 시간차로 아워세르를 오르는 펠로톤.

초반에는 윰보 비스마가 펠로톤을 리드했지만,

UAE 팀 에미레이츠가 펠로톤 선두로 올라와 페이스를 올리면서 

BA와의 시간차를 3분대로 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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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다다른 BA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의 어택!

팀원 마티아 카타네오의 리드아웃을 받은 에베네폴이 

강력한 어택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정상을 가장 먼저 넘음.

나머지 선수들이 에베네폴의 어택에 반응하지 못한 사이,

유일하게 팀 DSM 피르메니히의 호멩 바흐데만이 

에베네폴의 어택을 따라갈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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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넘은 후 다운힐을 내려가는 에베네폴과 바흐데.

다운힐에서 추격 그룹과의 시간차를 더욱 벌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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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리며 시간차를 벌리고 있는 에베네폴.

스테이지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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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추격 그룹과 1분 이상의 시간차를 벌려낸 선두의 에베네폴 그룹.

가장 먼저 두 번째 업힐, 등급 외 업힐 푸에르토 드 라라우에 진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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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힐과 다운힐을 거치며 예닐곱 명의 선수만 남은 추격 그룹도 업힐에 진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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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팀 에미레이츠가 적극적으로 이끄는 펠로톤은 

선두와 4분 차이로 업힐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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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의 두 선수는 힘을 합쳐 열심히 도망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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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 그룹에서는 그루파마 FDJ의 마이클 스토러가 

산악 포인트를 위해 어택해 55초 차이로 선두의 두 선수를 쫓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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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펠로톤에서는 영라이더 져지의 어택!

그동안 공격을 예고하듯이 펠로톤을 의욕적으로 끌던 UAE 팀 에미레이츠.

역시나 UAE의 후안 아유소가 어택을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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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소의 어택으로 주요 선수들만 남은 펠로톤.

윰보 비스마의 삼지창과 함께 

모비스타의 엔릭 마스,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미켈 란다, 

보라 한스그로헤의 알렉산더 블라소프, 

아스타나 카작스탄의 다비드 데 라 크루즈 등이 살아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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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한 번 어택하는 화이트 져지!

UAE의 후안 아유소가 다시 어택을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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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와 요나스 빙에가르가 

곧바로 아유소를 마크하였으며, 

살짝 거리가 벌어졌던 나머지 선수들도 

아유소에게 다시 따라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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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건재한 윰보 비스마의 견제에 더 이상 쉽사리 어택할 수 없는 상황.

결국 추가적인 어택 없이 소강 상태로 들어가면서 

주요 선수들은 윰보 비스마의 리드 하에 다시 함께 달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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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선두의 두 선수는 

수많은 인파를 뚫고 정상을 향해 달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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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코 에베네폴이 정상을 가장 먼저 넘으며 

산악 포인트를 최대로 획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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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것은 피니쉬 뿐,

두 선수를 추격하던 마이클 스토러가 

산악 포인트를 획득한 후 다시 펠로톤으로 복귀하며 

추격 그룹과는 4분이라는 넉넉한 시간차가 되었지만 

두 선수는 마지막까지 협동하며 열심히 달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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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보 비스마가 리드하는 펠로톤은 

완전히 BA를 놓아주면서 7분의 시간차로 달리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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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날의 마지막 업힐, 

1등급 업힐 푸에르토 데 벨라과를 오르는 에베네폴과 바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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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보 비스마가 리드하는 펠로톤은 8분 이상의 시간차인 만큼 

승리는 앞의 두 선수에게서 나올 것이 확정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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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서로 잘 협동해왔지만, 

이제는 서로 경쟁해야 할 때. 

바흐데가 뒤쪽에서 조금씩 힘들어하는 사이

에베네폴이 바흐데의 상태를 확인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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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어택하는 에베네폴!!!

바흐데가 어떻게든 에베네폴을 따라잡기 위해 페이스를 올렸지만

이미 힘을 모두 소모한 바흐데는 에베네폴을 따라잡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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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벌리는데 성공한 에베네폴.

강한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정상을 향해 달리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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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m 베너를 지나는 에베네폴.

상당한 페이스로 바흐데와 1분 가까운 시간차를 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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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패배를 향해, 오늘은 승리를 향해 달려오는 렘코 에베네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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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달 퀵스텝의 렘코 에베네폴이 가장 먼저 들어오면서 스테이지 14의 우승을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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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쉬 직후 울음을 터뜨리는 에베네폴...

전날의 충격적인 패배 후 담아왔던 모든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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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네폴을 안고 다독여주는 수달 퀵스텝의 언론 담당관, 필립 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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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12초 후 스테이지 2위로 피니쉬한 호멩 바흐데.

들어오자마자 에베네폴과 포옹하며 진심으로 승리를 축하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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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펠로톤에서는 아스타나 카작스탄의 다비드 데 라 크루즈 등이 

어택하기도 했으나, 주요 선수들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모두 함께 들어오며 경기를 마무리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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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 대한 의지로 끝내 BA에 참가해 

뛰어난 독주 실력과 클라이밍 실력으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렘코 에베네폴.


이번 부엘타에서 좋은 폼을 보이며 포디엄을 지키던 에베네폴은 

스테이지 13에서 초반부터 뒤쳐졌고, 

끝내 27분이라는 큰 시간을 잃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음.

인터뷰에서도 그는 전날의 패배에 대해 언급하며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고, 머릿속에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음.


하지만 그는 오늘 잠에서 깨어나 마음을 다잡으며 

"가서 뭐라도 해 보자. 그리고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음.

또한 팀의 디렉터와 에베네폴의 아내도 그에게 용기를 북돋워주었음.

그렇게 시작한 이번 스테이지에서 에베네폴은 

빠른 페이스 속에서도 노력 끝에 BA에 참가하는데 성공했고, 

모든 것을 불태운 끝에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음.

그렇게 차지한 아름다운 승리 끝에 에베네폴은 팀원들에게 무전으로

"어제 일은 정말 미안합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며 

자신을 믿어준 모든 이들에게 승리를 바쳤음.


비록 무너졌지만 패배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 승리를 거둔 에베네폴이 

이번의 패배를 내년 투르를 위한 경험이자 양분으로 쌓아 

훌륭한 GC 리더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남은 부엘타에서도 더 많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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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4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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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순위는 변동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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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포인트 순위.

수달 퀵스텝의 렘코 에베네폴이 

이번 스테이지에서 상당한 산악 포인트를 모아 

새로운 산악왕 져지의 주인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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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주차의 마지막인 스테이지 15.

스페인 북부의 바스크 지방을 달리는 힐리한 스테이지로,

피니쉬 직전의 2등급 업힐을 포함해 총 3개의 카테고리 클라임이 등장함.

BA의 승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스테이지가 될 것이며, 

특히 피니쉬 직전의 2등급 업힐 푸에르토 데 주아르라테에서

승리를 위한 어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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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테이지를 우승한 렘코 에베네폴은 

수달 퀵스텝 팀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스페셜라이즈드 S-WORKS 타막 SL8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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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패배를 당했던 에베네폴이 다시 부활했습니다!

스테이지 초반부터 의지를 불태우더니 결국 승리를 이뤄내네요...ㅠ

이번 승리로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기회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부엘타가 끝날 때 까지 

에베네폴이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2주차의 마지막 날인 스테이지 15입니다. 

역시나 BA의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에는 어떤 선수가 우승할 수 있을지, 

혹시 이번에도 에베네폴이 승리를 위해 나설지 기대되네요.

그럼 스테이지 15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