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일반인 취미)를 넘어서는 로드자전거는 입문으로 100만원 해도 살사람들은 다 사니까 그 가격인거고
동호회 입문급 300전후 '가성비 라인'도 잘팔리니까 계속 그 가격인거고
600 넘어가는 하이엔드도 잘팔리니까 계속 그 가격인거임
그런거 보면 생각보다 부자들의 취미같기도 하네.
금리올라가고 소비 줄어드니까 중고차값 떨어지고 신차 특별 세일하듯
자전거도 잘 안팔리니까 이번에 메리다도 부랴부랴 25% 하는거도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함.
이미 우리는 무언가를, 특히 생필품이 아니면 필요해서 사는게 아니고 사고싶어서 사는 시대에 살고있고
지금 이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건 '구형'과 '신형'의 차이점을 계속해서 만들어내서 소비자들의 과소비를 유도하는거임.
자전거는 대단한게 아직도 디브, di2로 최소 3, 4년은 계속 해먹을게 남았다는거고(그 뒤는 모르겠다)
'신형'을 사고싶도록 만드는게 자동차나 스마트폰처럼 아직도 소비자들에게 먹힌다는거지
테니스, 베드민턴, 당구채, 골프채 - 이친구들은 생각보다 기술발전할게 안남아서
'구형'과 '신형'으로 돌아가는 시장의 성장이 끝나가는 중이고 감성과 명품의 영역으로 가고있는 것 같더라
자전거도 나중에 기술발전이 점점 고여가면 결국 패션과 감성의 영역이라 다 같이 비싸지는 시기는 끝날거고 가격 스펙트럼이 커지는 방향으로 가겠지
1줄요약 : 자전거 타는사람 돈 많고 자전거 회사는 장사를 잘한다.
그냥 비싸다고 징징거리기만 하는 애들은 이런거 관심없어. 그냥 가격표랑 할인율만 필요함
사고 싶음 사야지.... 한번 사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