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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탔던 턴버지X11


자전거가 워낙 이쁜데다가 나름 잘나가서 만족하면서 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평속 높려면 내가 열심히 굴려야되는게 아니라 자세가 높다보니 바람에의해 평속이 결정되기 시작함


그래서 드롭바 내리는 견적보니 포스트 높이고 기어랑 브레이크 바꿔줘야되서 100만원이 그냥 넘어감 


그 돈이면 차라리 로드사는게 나을거 같아서 턴버지 팔고 로드 넘어가기로 함


팔때 눈물 쫌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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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봐놓은 모델이 TCR 어드밴스 1 PRO AX


입문용으로 무난하고 구성도 ㄱㅊ아서 구매하기로 마음 먹음 근데 한 갤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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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해서 그냥 팔랑 너머감 


내가 턴버지X11 산 이유도 이쁜게 1순위라서 그냥 처음에 팍 꽃혔던 비앙키 XR3 로 가닥을 잡음


새거는 없지만 대충 중나 2주전 게시글에 내 사이즈로 판매하는 사람 있길래 연락하고 약속 시간도 잡음


거래장소가 목포라 존나 멀지만 그래도 원하는거 구한다는 생각에 존나 기대하고 있었음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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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가 빤스런 함


직접 가서 산다고 하니까 10만원 내고에 클릿이랑 클릿슈즈도 주겠다던 놈인데


내가 샵가서 본다고 할 때 살짝 탐탁치 않아 하더니 결국 파토내 버림


존나 현타왔지만 그래도 비앙키 XR3 타고 싶어서 서울경기 매장에 전부 전화해 봤는데 내 사이즈는 없음


다시 TCR이나 트랙 마돈, 큐브 라이트닝 보고 있었는데




아무리봐도 저걸로 비앙키 뽕 채우긴 무리고 나중에 100% 후회각이 보이는거임


그래서 비앙키 뽕 채울 급 찾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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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씨 타임머신로드로 결정함


이쁜것도 있지만 내 사이즈인 58 사이즈가 있던게 컸음


로드 처음이라 존나 어색했는데 대충 한강 자도 나가니까 익숙해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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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보고 느낀건


1. 존나 부드럽게 잘나감

2. 미벨은 달릴려면 뼈를 깍는 느낌인데 로드는 그런 느낌 없음 

3. 미벨 30보다 로드 40이 훨씬 쉬움

4. 역풍 때 무리 없이 잘나감

5. 미벨은 30분 달리면 무조건 쉬어 줘야하는데 이건 사이즈가 나한테 맞다보니 1시간 달려도 별 무리 없음


일단 넘어온거 개만족중인데


카드값보니까 다음달부터 두려워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