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이직 면접이 있었음. 최종 임원면접...


근데 이달 초에 다리가 아작나서 수술까지 받았네?
(오전에 수술받고 저녁에 전화로 영어면접도 봤음..ㅋㅋㅋ)

다리에 통깁스해서 일반 긴바지는 못 입음.. 당연히 목발 없이는 걷지도 못함.


사전에 회사에선 편한 복장으로 오라고 안내해둔 상태. 회사에 다시 연락해서 다쳤는데 '정말 편한 복장'으로도 괜찮은지 문의함. 괜찮다고 함. 원하면 면접 날짜도 미뤄주겠다고.

날짜까지 미루면 좀 그렇지 싶어서 고무줄 반바지에 반팔티 입고 목발 쩔뚝대며 다녀왔다....
우리나라에서 머기업 임원면접을 반팔 반바지로 본 사람은 손에 꼽을 듯...


면접관들은 괜찮냐 걱정해주고 옷에 대해 따로 말하지 않았지만 참 희귀한 경험했지 싶음.

자전거 이야기: 다쳐서 맨 집에만 있으니 이베이에서 캄파 c레랑 심안호 골든 구동계만 검색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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