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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D 떳냐???



퇴근도 좀 늦고 여유도 있어서

평소에 70분 정도 걸리는 퇴근길을 조금 늘려서 와봤음



탄천길에 오르면 한강방향으로 35분만 달리고

그대로 돌려서 동탄으로 오는 루트



출발하기 전에 스파게티를 든든하게 800칼로리 정도

섭취해두고 출발함. 물은 750mL



타겟파워가 150 근처였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었고 심박도 142 내외로 위치했음.





그렇게 한강으로 가는데



평소에 템포 혹는 SST 페이스로 탈 때는

항상 외로운 라이딩이었음

가끔가다 만나는 사람이 생기면 잠깐 같이가다가 사라지고



근데 오늘은 다르더라

30km/h 정도 속도가 되니까

뒤에 붙는 사람도 생기고

붙다가 앞질러가는 사람고 보이고

미친듯이 밟는 애들도 보이고

열심히 북북 밟는 엠티비 아재들도 보였다.




빨리 탈 때는 위험한 물체라고 생각되던 자전거들이

그제서야 같이타는 사람들로 보였다

병림픽이 걸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평소랑 다른 재미가

또 있더라.



한 아재는 뒤에붙어서 한참 따라오길래

수신호도 해주고 다해줬는데 마지막에 그냥 쌩갔다 ㅠ

그래도 뭐 외롭지 않아서 좋았음..





속도만 조금 낮췄을 뿐인데 매번 다니던 길의 느낌이

이렇게 바뀐 걸 보니


지금 내가 살고있는 일상의 속도가 바뀌면 어떨까

어떤 새로운 일들이 생길까 하는 호기심도 생겨난다.



쉬는 시간을 좀 가져봐야겠다

천천히 갈 수 있는 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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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야기 : 출근 때 입은 빕숏 재탕할랬다가

냄새나서 안 입던거 입었더니 꽈추에 빕 낑겨서 줜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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