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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2년도 아오모리까지 2266km를 4일 쉬고 17일동안 돌았는데 진짜 정말정말 힘들었는데 재미는 있었다
근데 원래의 계획대로 이 여행의 계속을 할지는 미지수였다
왜냐하면 내가 너무 바쁘기도 바쁘고 작년에 시벌 그냥 힘들었어야지
기절하고 혈뇨싸고 차에다 꼬라박고 아주 개난리를 치고도 즐겁고 행복했지만
확실한건 진짜 개힘들었었다 (1부 정독 시간 남아돌면 하세용 삐엥)
그래서 작년에 후기글에다가도 계속해서 타는건 의문부호로 남겨놨었다.
근데 다시 한번 그 모험을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스즈메의 문단속 보고 나서였다.
그 개같은 ㅈ냥이 찾으러 일본 전국을 여자애 혼자서 여행하고 다니는데
곳곳에서 만나는 사건 사고 그리고 좋은 사람들
뭔가 내가 작년에 했었던 자전거 여행과 겹치면서 진짜 벅차오르더니
눈물나더라 혼자 조용히 잠시 즙짰다.
특히 효고에서 술집 아줌마한테 신세질때 눈 개뜨거워지더라
그렇게 영화관 안에서 다시 여행을 결심했다.
허나 1부에서 설명한거 처럼 카고시마를 향해 가는것이 아닌
시모노세키까지(혼슈 가장 끝단) 가서 시고쿠를 일주하기로 결정했다.
시고쿠를 도는 이유는 스즈메가 갔기도 하고 큐슈는 나중에 돌면 되는데
시고쿠는 혼슈와 함께 돌수 있을거라 파악함 그렇게 큰것도 아니라 ㅇㅇ
그리고 계획 진짜진짜 대충만들었고 나중에 결국 와카야마 미에도 가기로 결정함
이유는 그냥 쉬워보여서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제일 힘들었게 와카야마였다
그리고 어차피 여행도 끝났겠다 후기글 시작하기 전에 요약 한번 하고 들어 감
작년은 동쪽일본 올해는 서쪽일본 반반 나눠서 진행한 일본종주
종합거리는 4597km 상승고도 33888M
그 중에 올해 기록만 치면 2290km에 상승고도 20523M였다
올해 일정은 17일+휴식 1일 일정으로 진행했음
작년 올해의 총 일정은 34일 + 휴식 5일 ( 작년여행은 4일 쉼)
대략 하루에 140키로 달리는 페이스였습니당
그렇게 1일차 스타트 작년에는 후쿠이시 출발이었는데
루트상 같은길 또 통과해야되고 작년 기억상에는 츠루가~에치젠 국도가
상당한 산길에 좁은길이라 위험을 또 한번 경험하기 싫어서
후쿠이 밑에있는 도시인 오바마시(미국 버락 오바마 맞음)에 사는 지인 집에서 하루 묵고 출발함
이 날의 일정은 뭐다? 톳토리까지 한번에 점프 ㅋㅋㅋㅋ
뭔가 유명해 보이는 인어동상 입갤
시작부터 업힐나오는데 캬 경치 죽인다 그냥 ㅋㅋㅋㅋㅋ
오전 5시 그쯤이었을거임
번역하자면
다시 와줘라냥 귀엽 ㅋㅋ
와카사 와다비치라고 진짜 예쁜 해변 있는데 아쉽게 해변은 안보고 기념사진만 찍음
기회 있으면 꼭 가라고 많이 예쁨 여기
그렇게 40키로 언저리 타서 교토에 도착
마이즈루라고 교토의 시골 바다마을
마이즈루에서의 아침식사
저기 과일주스가 가성비가 좋음 맛도 그럭저럭인데 양이 많아
저거 마시면 힘이 나용 호호
갬성있는 건물 사진
그렇게 마이즈루의 랜드마크에 지나게 됨
아카렌가공원인데 일본 해군 군수품 창고였음;;
1900년 건물이라네 참고로 글 쓰는 지금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현대인 갬성으로는 예뻤다 이겁니다
그렇게 계속 달리던 중 가벼운 로드 아저씨들 쌩쌩 지나감
피라도 빨려고 열심히 달렸지만
내 자전거가 무거워서 조금 따라가다가 말았다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파란색 줄이 자전거 코스 안내길 비슷한거임
여행첫날 너무 화창하다 그죠 이땐 너무 좋았음 이게.....
이미 80키로 탔음
간식 주머니도 꽉 채우고 ㅋㅋㅋㅋㅋ
시즌1호 드르렁
마땅히 쉴곳 없고 업힐 나와서 빡쳐서 드리누움
그리고 슬슬 존나 뜨거워지기 시작함 ㅋㅋㅋㅋㅋ
그렇게 오늘 코스의 대략 중간지점에 위치한 휴개소 (미치노에키)에 도착했고
보급 + 점심식사를 조지기로 했는데
밑에 짤 살짝 야함;;
너무너무 뜨겁고 덥다 못해 육수가 미친듯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음
심상치 않았다 이때부터 좀 잘못되 가는 느낌이 들었다
날씨가 좋은건 좋은데 직사광선에 온몸이 쪄지더라
하여간 갬성있는 휴개소 우동을 조졌어요
그러고 휴개소에서 로드바이크 타는 아저씨한테 말 걸어서 수다 떨었는데
내가 꺼낸 첫마디가 더워 죽겠어요 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둘이서 공감하고 응원하고 어쩌고 어쩌고 코스 묻고 놀라고 어쩌고
그랬음
그렇게 효고현으로 돌입했습니다.
효고현은 태평양쪽이 유명하고 도심부인데 (고베시 등)
여기 한국방향의 효고현은 산밖에 없는 씹시골인것이다.
이제부터 엄청 큰 산을 넘어가야 하고 미친듯한 폭염은 계속됐다.
그렇게 1차로 더위먹었다 10키로에 물을 2리터정도 처마시는 수준
더위먹으니까 좀만 움직여도 몸이 안움직이더라
1224미터 가량 되는 긴 터널을 지나야 하고
도보자 자전거 주의하라는 표지판이 있다.
터널은 원래 무서워야 하지만 햇빛을 피할수 있기에 행복했다.
그렇게 다음 미치노에키에 입갤
여기는 족욕시설이 있다
근데 족욕할 여유는 없었다 진심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행복하시죠....?
네........
그러고 20키로 탔나 휴개소에서 잘 휴식 취한거 같은데 금방 몸이 탈진나버리더라
물도 엄청 마시고 땀도 미친듯이 나고
그냥 완전 제대로 더위먹고 탈진걸렸다
이때 저혈당쇼크 안올려고 진짜 많은 노력했음
까딱하면 첫날 여행 끝나버리는 수가 있겠거니 조심 많이 함
조금만 무리다 싶으면 바로 멈춰서 쉼
ㅈ됨을 감지한 나
이제 진짜 찐으로 죽을거 같아서 사진조차 없는데
오늘 코스의 가장 큰 업힐코스를 오르는데
탈수가 계속해서 오니까 음료를 좀 들이켜면서 마셨음
그렇게 결국 비상용 물 3모금 밖에 안남은 상황이 됐음
업힐은 계속되고 탈수는 오고있고 진짜 눈깔 돌아가는 상황이었는데
이때 시각이 대략 17시 산길이라 다행히 태양빛이 산뒤로 들어갔다
그러니까 좀 힘이 나서 겨우겨우 산 끝까지 올랐음.....
가장 가까운 식당 찾아서 얼른 가기로 했음
시골이라 식당이 없오 편의점도 개멀었음...
그렇게 내 목숨을 살려준 라멘
탄수화물이 생명이다 진짜 죽을뻔한거 이거 먹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좀 정신 차리고 다시 출발
바로 야라행 ㅋㅋㅋㅋㅋ 시골 산길이라 바로 어두워지더라
그래도 낮보다 쌩쌩해지고 기분은 좋아졌다
이때부턴 거의 안멈추고 달려감
그렇게 톳토리에 들어왔습니다 꺅
한국방향 효고는 이 여행 전체를 통으로 놓고 봐도 가장 힘든 코스중 하나였다....
그렇게 무난하게 게스트하우스로 골인
아무도 없어서 심심했고 오너 아저씨도 늦은 밤이라 바로 돌아가셨음
그렇게 1일차는 마무리 했습니다.
잠에 들기 직전 뭐랄까
또 시작해버렸다라는 저질러버렸다는 기분에
기분이 좋았답니다.
1일차 로그
첫 동영상이 없어요
수정완료 뭐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구 브금임
스즈메는 ㅇㅈ이지 ㅋㅋㅋㅋ 해외여행 마렵더라 보면서
이런탔워는 실베추야 - dc App
실베멈춰
도쿄-카나자와 자전거로가기 해볼라고하는데 밤에 산넘으면 안무서움? - dc App
카나자와 되게 좋은곳이긴 한데 왜 카나자와임? 그리고 그쪽 산길 그냥 험한거 아닐걸... 후지산쪽으로 가냐 하쿠산쪽으로 가냐인데 비교적 듣보인 하쿠산도 2000미터 넘어감
어디 경유해서 가는게 무난할거같긴 함 일정 어케 됨?
12/19일출 12월20일착 1박 복귀생각하고있음 왜 카나자와냐하면 일본종단루트라서 그럼 - dc App
https://m.dcinside.com/board/cycle/506085
12월이면 애매한데 눈 엄청 와 이시카와;;;;;;
음….밤출 낮착할까 점프도 고려해봐야겟네 - dc App
아무튼 ㄱㅅ - dc App
특히 그런 산길은 12월 이후 통행금지 되는 경우 많음 눈 때문에 다른코스 추천함 위험할거 같음 산길에서 눈오면 진짜 꼼짝못하고 큰일 날수도 있음 자동차 통행 금지 되니까 도움도 못구함
바닷길로 가는거면 몰라도 산길은 진짜 무서움
당장가는건 아니라서 상황보고 루트변경고 고려해볼게 아무튼 조언 감사하빈다 - dc App
https://m.dcinside.com/board/cycle/311588
후쿠리쿠
산동네는 눈 오면 이렇게 오니까 조심 또 조심
그래도 깡시골 호쿠리쿠로 계획하신다니 감사합니다
뭐야이거 술마실때 안주로 정독간다
또가고싶당 ㅜㅜ ㅋㅋ
떳다 내 야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