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너무 푹자버린 탓에
어딜갈까  고민하던 찰나

슬픈루루갤럼이  자장구 같이탈사람 구하고있길래
컨텍했당

사실 이때까진  갤럼이 가짜아닌 찐 자린이 인줄알았다

수원에서 용인까지 자장구 타고 가서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세레브한 라파남이
손흔들고있길래  나도 힘차게 손 흔들어줬다

저 밥도 안먹고왔어여 하니  에너지젤 같은거 주셔서 암냠냠
해장라이딩 하겠다구  천천히 가보자 한뒤

출바아아알


속았다   자린이라고 해놓고  알고보니
수년의 경력자 였다

갤럼 덕분에  말로만 듣던  탄천.  서울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와아아아 분위기 너무좋아
사람구경 자장구 구경하자고 
용비쉼터에서 시간을 좀 보냈다.

여기서   외국인 4인가족을 보게됐는데
유럽 어딘가에서 출발했고
16개월 동안 자전거 여행중이라고 했다
진짜 멋있어서 눈여겨보았다
아빠. 엄마 자전거엔  패니어가 기본 4개씩 장착 되어있었고
큰딸 자전거엔 2개   작은딸 자전거는  깃발만 꽂혀있었는데

작은딸 나이가 7살이란다  그렇다면...
5살때 부터  자전거를 타고 세계여행을 하는중인가...
진짜 멋있었다.

쉬다 출발하는데 픽시친구들이
갤럼 자장구와 내자장구를 보고  우와! 하고 감탄사를 내주었다
우히~

잠수교에서  서울자전거축제 라는 행사를 하더라.
해서  자덕으로써  구경해보고싶은 마음이 뿜뿜해서
보다 가자했다
노란옷에 자장구헬멧을 쓴 아주머니들이  현란하게 춤을 추고
뒤에선  3단 자전거가 뺑뺑이 돌고있는 모습이
상당히 기괴했다

남산타워  자석패치 득!!

여기가 바로 인간발전소
솜사탕은 인기 터지는데
바나나우유는 휑 해서 바로 참여할수있었다

어쩌다보니  바나나우유 보급

종일 리드해주고 좋은 코스도 알려준 갤럼에게
고마웠고 진짜  재밌었다
진짜진짜 재밌었고

복귀길에  왠  핵괴물 만나서
자전거에 대한 목표도  잡게 되었다..

그분은.. 실력. 매너. 카리스마.  모든것이 갖춰진듯 했다.
모르는 내가 붙어도   나까지  케어해주시며
수신호도 해주시고   앞길을 열어주시고
체감상 항속40~45 정도로 계속 달리셨다
속도계 배터리가  다 되어서 정확한 확인이 안돼는게 너무 아쉽다

이름모를 그분을  존경하기로 했다


[ 자린이 졸업장]
속도계 배터리아웃으로  내 로그는 아니지만
그래도  1일  100km 오버는  처음 타봤다
100km  로그 찍으면  자린이 졸업장 탄거나 마찬가지죠?

저녁에  도가니탕으로 몸보신하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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