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추석 전날 안양가서 로갤형들 따라 이리저리 다님
망해암 시작하자마자 흘러서 천천히 가고 있는데
중간에 망해암 이정표가 나왔는데도 형들 목소리가 안들리더라
아 자린이가 또 속았구나 이분들 망해암가는게 아니었네…
청계사는 진짜 청계사까지였는데…
라고 칭찬드리면서 비몽사몽 올라감
그래도 자전거빨인지 페달이 밟히는 게 신기했음
분명 병목안 지도검색하면 근방에 있는 공원이었는데…
산을 가시더라구요…
중간에 포기하고 혼자 수리산 온 사람 마냥사진 찍음
어찌어찌 삼막사 올라감
중간에 진짜 뒤질거 같아서 누워서 쉬고…경사마다 힘들면 내려서 끌바하고…
그러다 하 또내려야되나 싶은 순간에 언덕너머 흰헬멧이 보여서 안내리고 탔어
진짜 오래 걸렸을텐데 다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힘나고 고맙고 뭐고
일단 누움 사실 이날 뭐 어디 갔다하면 누웠음
클빠링 아님
마지막 염불암은 힘이고 뭐고 걍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싶어서 포기함…
각 높아서 도중에 내려가는 것도 힘들어서 천천히 내려가는데
정상 찍고 오는 형들한테 추월당함…미친 사람들…
다들 이거저거 알려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즐겁고 안전하게 탔음
해산하는데 안양에서 수원가는길 지지대 낮은 언덕 넘어가려는데
하오고개로 가자고 하시더라 혹독한 훈련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고마우신 분들…
하지만 자신없어서 그냥 수원으로 직행함
가다가 본가인 안양집 스쳐가길래 들러서 과일먹고 감
자전거타고 살빠졌다고 좋아하시더라
2일차 추석쇠러 자전거 타고 안양집가서 밥먹고 컴퓨터 조립해드림
어제 삼막사 자전거타고 갔다고 하니까 뻥치지 말라고 하심
3일차 또 안양가서 자전거 빌려타고 수리산 감
정말 좋더라…
오르막 내리막 가릴거없이 슬립 몇번나도 재밌었다.
그늘이라 시원하고…피부도 안탐
마지막에 내려오는 길에는 돌들이 크고 각져서 두번 미끌하고 쫄긴했음
브레이크 잡느라 전완근털리는데 죽을까봐 못놓음 ㅜㅜ
그 볼보인가 거기는 찾아보니까 무서운 곳이더라…
자린이 오늘 잘못한 거
0. 자전거 안가져옴 - 벙장님이 빌려줌
1. 지각함 - 원산폭격 안받음
2. 물안가져감 - 중간에 약수터 보급 가능
3. 지하철타야되는데 카드 안가져감 - 벙장님이 현금빌려줌 벙장님 준비성 미침
4. 느림 - 기다리면서 사진찍어줌
5. 이거 지나면 힘든거 없다는 말에 2번 속음…
허둥대는거 다 커버해주신 벙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안양에서 자전거 반납하고 또 부모님 집에 들림
키보드도 잘 안된다길래 청소해드리고 저녁먹고 집에 옴
사실 명절아니면 부모님 찾아뵙지도 않는데…
자전거 타니까 연속 3일 찾아뵈었다.
건강해진거 같다고 좋아도하시고…
니들도 자전거 좀 타서 효도해~
- dc official App
효자 추
효자추
아오 진짜 로갤럼들 뉴비 못 괴롭혀서 안달났네 - dc App
효자추
뉴비 챙겨주는거 개추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