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중고로 주워와서 좀 타보니 바퀴 사이즈 큰거의 장점을 바로 이해함. 브롬톤은 앞에 자전거 느리게 가는거 보여서 페달링 멈추면 바로 속도가 쑤우욱 줄어드는데 29인치는 거의 안줄어들더라. 항속유지에 바퀴사이즈가 얼마나 중요한지 바로 이해함


두번째로 체감한건 앞샥의 존재인데, 공용도로 보도블럭, 옥수역 점프대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에 짜잘히 박혀있는 좀 높은 방지턱 같은게 앞샥 잠그고 안잠그고의 차이가 엄청 크더라. 하드테일이라서 응딩이에 들어오는 충격과 바로 비교가 되니까 확실함.


근데 왜 MTB 사놓고 그래블 염병떠냐면, 아니 플랫바 손모가지 아파용 드롭바 달린거 타고 싶다구여... 이너바엔드 바엔드그립 같은거 달아도 애초에 장거리 항속에서 계속하여 자세를 변경하며 편하게 주행하게 설계된 드롭바를 절대 따라갈 수가 없음은 쉽게 이해함




그래서 샥래블이 필요합니다... 저는 존나 숙련도가 높아서 사소한 파워 차이에도 크게 반응하는 사람이 아니므로 앞샥 그냥 풀고 다녀도 샥래블에 달리는 40~50mm 정도의 샥으로도 충분히 괜찮을 거 같음.


이러면 보나마나 코너바 얘기 튀어나올거 같은데 어허 그냥 그래블 살래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