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말에 SBS 1000k 브레베를 신청해놨는데

이걸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존나 고민중이다



PBP 다녀오고 나서 머리가 어케 된건지 공부할 의욕도 안나는데 취업준비는 하나도 안해놨고

그냥 한달째 존나 처 노는중


9월초에 갑자기 인생이 무료해서 SBS 신청은 해놨는데

막상 눈앞에 닥치니까 이걸 가는게 맞나 싶노


요새 날씨도 존나춥고 힘들게 뻔한데
자전거 75시간 타는 내내
'아 씨발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는게 맞나  취준 할 시간도 부족하고 자소서도 다 안써놓고 이게 뭐하는거지'  라고 현타오고 스트레스 받을거 생각하니까 진짜 좆같네



근데 그렇다고 이거 안간다고 딱히 머 아주 생산적인 일을 할 것 같진 않음 그냥 자소서나 쪼끔 끄적이겠지

그리고 참가비용 4만원에 숙소비 1.5만원 정도 날릴거고
안가면 부가적인 비용 거의 10만원쯤 나올거를 안쓰겠지

이미 드랍백도 다 보내놓긴했음



시발 이걸 가야돼 말아야 돼
당장 내일 서울로 가야되는데 아무런 준비도, 각오도 없다

막상 타면 재밋게 또 탈거 같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