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fb8c32fffd711ab6fb8d38a46e2272f1f6964761530ecf839c0e9480f70d4a0c568f511126bcb878e313fa2ce2834ca3f5025d0d4a8405ae1ccc2ad8f6ae9876fdc163fb9298740b240a0903057dac81f64d7e15e0c34


1. 일단 자전거 자체가 교감신경 호르몬 체계를 상당히 자극하는 운동임

즉 내 몸은 아무리 힘들고 좆같다고 느껴도 사실 뇌는 계속해서 행복회로를 돌리는 중인것..


이제 이걸 베이스로 해서 좆같이 빡센 라이딩을 한다면 아래와 같은 일이 일어남



2eb2dd36e0c63db523bbc3a71fdf237002b11586de7f12a4987c6e3c9e16b29a03a8ae1b28383c7fc89898a45a07389cd25675384cb57732eca6de228fbede97401b4a68600aa797ed229377cb40ccb6f10edcc86e0d6a08c60d4797


2. 이건 사실 뒤에 말하게 될거랑 별개로 부수적인거긴 한데

보통 우리가 자전거탈때 좆같은 구간, 즉 고각업힐 같은걸 오를때는

정상 정복을 목표로 세우고, 타는 동안 스스로에게 계속 정상에 올라가야 한다고 씨발거리면서 자기암시를 걸기 때문에

그 업힐을 성공적으로 올라갔을때

노력 보상에 의한 성취감으로 도파민이 분비됨



3fb8c32fffd711ab6fb8d38a44e2272fffed9ce887102c7c2a698069b1180d611970a9b2f212276ff49500f989d97a8e721613090d239188fbf2caae378c1ce7ea2ce7dd975d91473de7333209fa30fbe2430954867bb8


3. 사실 이게 메인인데
인간 뇌는 기본적으로 정도 이상의 운동을 하면 무조건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함


이게 도파민으로부터 생성되어 아드레날린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바뀌어서 심박이나 혈류량에 관여하는것


즉, 우리가 개빡세게 자전거를 탈수록 심박이 올라가기 때문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돼서 힘들다좆같다 할수는 있는데

사실 그게 다 도파민 폭증의 증거인것임



3fb8c32fffd711ab6fb8d38a47e2272f4473c91437a430acd1cb7e04f7ee9f13f3629550dda628d9dbdb8b70dbb94a1467c7075e5da7c09a45f4e542de3ee1efdb3e41b07334d708f659d95c2eebd22b6d2930a0f4dba93975b290afacb4


4. 그리고 이 과다분비된 도파민은 아까 말했던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대응하기 위해 생성된것들이라

운동이 끝난 이후에도 바로 사라지지 않고 장시간 유지됨


물론 이 도파민은 순전히 필요에 의해 형성된 것이므로 마약처럼 결핍상태에 빠지지 않고 다시 일상 수준으로 되돌아옴


그래서 우린 라이딩이 끝나도 한동안 만족감 같은거에 둥 떠있는거고

뇌는 이러한 도파민에 절여진 사건을 기억하기에 고통이 미화되는것.....




결론적으로)

자전거는 마약이 맞음

그러나 마약과는 정 반대로 작용함


마약은 정도 이상의 도파민을 강제주입 시키기에 뇌는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파민을 흡수해버리고

그렇게 거품 꺼진 도파민이 있던 자리엔 고통만이 남음



하지만 역으로 자전거를 빡세게 타면


정도 이상의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뇌는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파민을 강제로 분비하게 되고

그렇게 거품 꺼진 고통이 있던 자리엔 도파민이 남음



다시 말해 책임을 먼저 지고 쾌락을 느끼는 방식이라

우리는 자전거에 중독되는거임

물론 아주 건강하고 손해없는 방향으로 말이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