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삼년됫다 평소에 디씨글 같은거보고 

걍 흔들리고 그런거 읍었는데 계절타나 야갤새기들 

설거지어쩌고하는 글보니 급 싱숭생숭해진다

마누라 만난건 대학이었음 같은 학과였는데 

나랑은 별로 안친했고 얼굴정도만 아는사이였음 

그러다가 졸업하고 베트남 해외현지채용으로 몇년일하다가

 한국와서 동창모임에갔다가 다시 만남 

근데 그이후는 뻔하다 

마누라 직장그만두고 놀러다니고 애도없으니 백수생활한다 카페나 하나 차려보라니까 자기는 일하기 싫다고 맨날 집에 쳐누눠있다 

밥이라도 잘차려주면 몰라.. 제대로된 결혼하고 한달은 열심히하더니 그이후엔 밥같은거 잘안한다 배달음식쳐먹지 

그리고 ㅛㅣ발 자전거 타는거 이해못해준다 평소 한시간만 타도 위험하다는 둥 주말에 싸돌아다닌다는 등 지랄한다 
저번에 락브로스 탑튜브샀다가 잔소리 존내먹었다
오늘도 아침에 잠깐 30분만 타고온다고 구라치고 좆같아서 헤이리까지 갔다왔다 

설거지론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뭐 애는 없으니 그렇다치고 프사라던지 그런건 당연히 난읍다 글고
사실 대학다닐때 마누라 남자친구 누군지 다안다 안친해도 대충 인간관계들은 파악해둿었다 결혼할때 학식따 낚시 같이다니던 친한 대학동창이 좀 이건아닌데라는 표정지을때 왜그런가 싶기도했고 솔짇히 결혼할때 그거때매 망설여지긴햤는데 

해외채용갔다와서 한국에 아는여자도 없고 이때아니면 결혼시기놓칠까 싶어 

부랴부랴 결혼한게 이사단이 난건가 싶다 

베트남에서 일할때 만나던 여자나 계속 만날걸 그래도 걔는 밥은 잘해주고 착했는데 괜히 다문화가정만드는거 아닌가 싶어서 헤어졌는데 시발 그러지 말걸

시발 어제밤부터 디씨보면서 마음한켠이 쓰려서 

어젠 잠도 못잤다 마음도 싱숭생숭해서 아침부터 자전거타고 헤이리갔다가 집에 들왔다. 내일은 날밝으면 팔당이나 가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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