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수였으면 굳이 파워미터 없어도 현재의 내 몸상태를 알 수 있을거고, 체계적인 훈련이고 나발이고 내 역량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대회에서의 기록과 자신의 직업활동으로 인한 훈련에서 자연적으로 터득하게 되니까 굳이 파워미터가 필요없을수도 있음.
근데 난 선수가 아니라 취미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므로, 오히려 파워수치가 오르는 걸 보고 내가 레벨업했구나 하고 즐거움을 얻기 위해선 파워미터가 필요함. 나에겐 전문 트레이너가 붙어있지도 않고 실제 야외라이딩에선 바람이나 노면상태, 기상 등의 변수가 너무 많아서 코스 기록만으론 내가 실제로 레벨업했는지 알기 힘들거든.
그래서 결국 눈에 보이는 파워미터가 있어야, 내가 오히려 더 자전거를 타면서 얼마나 내 역량이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고 더더욱 즐거운 자전거 생활이 될 거 같아서 파워미터를 사고 싶어짐.
실제로 이세카이 처음 입갤해서 램프테스트 했을 때 176 나오다가 레이싱 뛰고 즈윞이 187로 파워 업해라 시발아 해서 업할 때 정말 즐겁더라고. 그냥 측정범위의 오차겠지만 어쨌든 눈에 보이는 숫자가 늘었다는건 즐거운거 아니겠냐.
근데 일단 내년에 로드 사고 생각할라고 ㅋㅋ;; 로드 사면서 바로 마진 파워미터 달아달라 할거다
선수가 오히려 파미 더 열시미 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