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적인거 말고 장비..

Scr2 타던 존만이.. 21년에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나온걸로

서울 모든매장을 뒤져 티씨알 어드뱅2 디스크 s사이즈를 샀다

꿈에 그리던 카본105.. 이젠 돈 안쓸줄 알았지


그렇게 몇달뒤엔 파워미터

그 다음해 1월에는 카본휠셋

연탄 멋좀 내본다고 검월타이어(소소하지만)

허접한 전조등후미등 떼버리고 나비800이랑 문라이트

토나오는 기본크랭크 떼버리고 105크랭크

고스트xl 블랙박스

핸들바도 좁은거 달아보고

그새 카본휠셋은 더좋은걸로 바꾸고

이젠 카본 안장에 카본 핸들바까지..

그동안 ‘언젠간 사다 달아야지’ 했던것들이 하나씩 생기고

오늘에서야 내가 그리던 완성형이 되었네

수많은 사람들처럼 기함 준기함도 아니고 그냥 입문급 카본이지만 이렇게 돌아보니 기분이 뭔가 삼삼하고 더 애착이 가는거같음

이젠 굳이 바꾸려면 카본스템이랑 구동계가 남았는데 스템은 별로 안끌리고 구동계는 105달린거 뿌서지면 울테 달아줘야지


처음 자전거 샀을때 아는형이 “이제 부품 하나씩 사다가 바꾸겠네” 라고 했을때 난 그런 귀찮른짓을 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었지 ㅋㅋㅋㅋㅋ


니들도 곧이야.. 카본휠셋 파워미터 이 두개가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