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P는 20분 이하가 더 중요합니다.


데이터시트를 온갖 방향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은 좋으나 실상 FTP를 활용하는 빈도는 짧은 구간이 비교도 안되게 높습니다.


일단 1시간, 2시간 FTP를 알아서 무엇에 쓰겠냐고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에 쓰시겠습니까?


TT차대를 타신다거나, 특정 종목의 선수거나, 자기발전 체크의 척도 정도가 아닌 이상에야 큰 의미가 없다고 인평은 감히 단언하겠습니다.


그러나 20분 이하의 파워 프로파일은 여러분이 아주 많은 곳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당장 남북이나 호명산, 유명산 등 업힐 PR을 노려볼 때 사전에 여러분은 무엇을 체크해봅니까?


인평의 호명산 5.9 PR은 20분 조금 안쪽이고, 파워프로파일 상 인평의 20분 FTP는 270입니다.


다들 그러시듯 다음 인평이 호명산 PR 도전을 할 때, 인평은 280W로 밀어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성공하면 그 다음엔 290W로 밀어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겠죠.


그런데 여러분은 한두시간 FTP로 일정히, 꾸준하게 밀 수 있는 구간을 기록 단축을 위해 달려본 적이 있습니까?


분원리.. 2회..전.. 이런소리 하면 인평 엑셀에 외톨이라고 적어두겠습니다.


영남대.. TT... 이런소리하면 인평 엑셀에 대머리라고 적어두겠습니다. 그런 거 ITT 좋아하는건 아주 이상한 사람들이에요.


물론 파워프로파일의 좀 더 신빙성 있는 그래프를 만들기 위해 이런 저런 구간 기록은 하면 할 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20분짜리 FTP를 뭐에 쓰냐, 한두시간을 낼 수 있냐?]는 발언은 틀림없이 잘못되었습니다.


그것은 대부분 남과 비교하기 위한 잘난척의 척도이며, 그마저도 필드에 맞는 신빙성 있는 자료를 얻기 어렵습니다.


* 기록을 내야 할 2시간 코스를 달린다고 하면 실상은 계획을 나누게 됩니다. 이 코스는 얼마로, 이 코스는 얼마로, 평지는 얼마로. 뭉뚱그려진 전체 FTP는 어디까지나 사후체크용입니다. 일정하게 특정 와트를 낼 만한 2시간짜리 구간, 일반적인 경우에는 잘 없습니다.


작은 FTP 정보들이 훨씬 소중하고 좋은 자료가 됩니다. 게다가 파워커브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사실은 시간을 늘여도 대동소이해요.


마지막으로, 시즌오프 선언한 인평놈 어떻게 하루만에 돌아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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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필드, 보다보니 억울해서 시즌오프 하루 미뤘습니다. 이 한 마디 쓰려고 주저리주저리 딴 소리 썼습니다. 하하. 댓글은 없습니다. 인평 진짜 전원 OFF.


추신 : 램프테스트는 대부분 뻥파워입니다. 그것만큼은 인평이 보증해요. 파워감소율이 선수 기준으로 맞춰져있는거라 일반인의 감소폭은 훨씬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