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아버지 원래 당뇨 없었음 그냥 너무 늙어서 당뇨 생김 90살 넘어가니깐 그냥 아예 췌장이작동 안함.


오줌싸면 화장실 다 끈적해지고 할머니한테 맨날 죽으라는 소리 듣고 불쌍했음.


근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몇.일전에 나한테 맥심커피 사오라고 하셨음 할머니 몰래.


원래 할아버지는 커피를 너무너무 좋아하셨는데 당뇨끼있을때부터는 할머니가 못먹게해서 커피를 못드심. 


그래서 내가 고민하다가 몰래사줬음 나는 죽을때 죽더라도 나 하고싶은건 다하고 오래살려고 욕망을 참아야 한다는거 또한 행복은 아니라고 생각했음.


이제 저녁에 할머니가 소리 치는 소리들리는데 당 미쳤다고 할아버지 인슐린 놔주고 난리가남 어쨋든 그리고 몇.일뒤에 돌아가셨는데 자다가 돌아가셨다고함. 


당뇨 고혈압은 걸리면 끔찍하다 진짜. 솔직히 니들중에 결혼못하고 독거노인으로 디질놈도 많은거라 생각함.


어느날 주사기 들어올릴 힘도없어 지는 날이 죽는날이니깐 모두 조심하고 건강챙겨라


참고로 나 자전거 타고 2일정도는 혈당 100전후고 2일 지나면 혈당 220까지 올라감. 자전거 딴건 몰라도 혈당은 기가막히게 잡아줌.